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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403명 규모 정기인사 단행

기사입력 : 2019년12월24일 07:58

최종수정 : 2019년12월24일 07:58

3급 3명, 4급 3명, 5급 54명 등 559명 승진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020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 대상자는 2403명으로 승진 559명(3급 3명, 4급 3명, 5급 54명, 6급 이하 499명), 전보 1378명(5급 이상 267명, 6급 이하 1111명), 신규임용 466명이다.

경기도교육청. [뉴스핌 DB]

이번 인사는 민선 4기 주요 교육정책의 안착을 위해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행정 혁신과 학교자치를 실현하도록 우수 인재 발탁에 중점을 뒀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유대길 행정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그 후임으로 윤효 감사관실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을 승진 임용했다.

현장경험이 풍부한 황종미 평생교육학습관 지식정보부장을 과천교육도서관장에, 유재흥 광명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을 교육정보기록원장에 각각 승진 임용했다.

일선 교육현장에서 충실히 근무하는 공무원을 승진시켜 조직 구성원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실적과 역량이 탁월한 인재는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과감하게 발탁해 일하는 분위기를 도모했다.

전보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주요 보직에 경험과 업무능력을 고려해 균형 있게 배치했으며, 개인의 인사고충과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 원칙을 적용했다.

김선태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경기 미래교육을 추진하고 학교현장의 교육행정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인재 발탁에 중점을 뒀다"며 "공무원 개인의 인사고충도 최대한 함께 반영해 일과 개인의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461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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