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새만금개발청, 내년부터 종합사업관리 체계 시행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5:51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15:51

[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사업의 표준적 업무절차를 정립한 5종의 사업관리절차서를 올해 말까지 구축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종합사업관리 체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종합사업관리(Program Management)'는 장기간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진기법으로, 국내에서 도시건설에 적용하는 것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이어 두 번째다.

새만금개발청 전경[사진=새만금개발청]2019.12.23 lbs0964@newspim.com

새만금 사업은 농림부·환경부 등 중앙행정기관과 전북도 등 지자체, 새만금개발공사와 같은 다수의 사업자가 관련되어 있어 종합사업관리의 도입이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범위·공정·사업비·자료·사업정보 관리 등 5종의 절차서 개발을 위해 '종합사업관리 절차서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0일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개최했다.

내년에는 전문 사업관리조직을 도입하여 일정, 공정, 사업비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시행하고, 정보관리시스템도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유관기관협의회를 개최해 새만금 사업 참여기관 간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10건의 현안을 발굴·조정했다.

스마트 수변도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구성한 '통합심의의원회'에서 도시, 교통, 에너지 등 관련 계획을 일괄 심의해 행정절차의 빠른 추진이 가능해졌다.

또한, 민간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품격 도시를 건설하고자 '총괄기획가' 제도를 신설해 주요 사업 추진단계별로 검토·자문·조정을 거치도록 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개발의 가속화와 더불어 고품격 도시가 건설되도록 혁신적 사업관리, 적극적 행정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ss5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