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12월 문화가 있는 날, 영화 할인은 26일에…공연·전시 혜택도 '풍성'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0:50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10: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올해 마지막 '12월 문화가 있는 날'(25일)과 해당 주간에는 전국에서 문화행사 1541개가 국민과 만날 예정이다.

공감 토크쇼 '집콘(집들이 콘서트)'은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작곡가 정재형이 함께한다. 한해를 정리하고 2020년 소망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연예계 대표 절친인 엄정화, 정재형은 그동안 서로에게 미친 긍정적인 영향과 올해 도전했던 일들을 관객과 공유하며 유쾌한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채워질 '집콘-함께 걷는 길'은 카카오톡 샵(#)탭, 다음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전국 문화가 있는 날 지도 [사진=문체부] 2019.12.23 89hklee@newspim.com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연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펼쳐진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 남경주를 비롯해 뮤지컬 갈라팀 더 뮤즈, 뮤지컬팝오케스트라 밴드가 들려주는 뮤지컬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 '2019 평창군 송년음악회-뮤지컬 콘서트'(23일 오후 7시30분 강원 평창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가 평창군민을 위해 무료로 열린다.

성탄절 전날 밤 대중가요와 판소리의 환상적인 편곡을 들려줄 가수 유태평양, 성탄절 캐럴과 뮤지컬 명곡을 선보일 크로스오버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 박완과 소프라노 최혜윤, 신나는 음악으로 관객과 호흡할 가수 코요태가 꾸미는 '해피 크리스마스'(24일 오후 7시, 경남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는 1층 좌석을 2만원, 2층 좌석을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구에서는 25일 오후 7시30분부터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송년음악회-크리스마스 판타지'가 열리며 전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과 도서관에서도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산대곡박물관에서는 울주 천전리 각석의 발견을 기억하며 대곡천 유역의 소중함을 느끼고 역사문화를 배워보는 시간 '크리스마스이브, 대곡천에서 노닐기'(24일 오후 1시30분~오후 4시30분)를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약 3시간 동안 울산대곡박물관을 시작으로 울산암각화박물관, 울산시 유형문화재 제13호 반고서원유허비, 국보 제147호 울주 천전리 각석 등을 탐방한다.

전북 김제시립금구도서관에서는 구두쇠 스크루지가 유령을 만나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동화책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를 읽고 장식품인 화환을 만들어보는 '책과 함께 떠나는 문화가 있는 날'(24일 오후 3~4시)이 무료로 열린다.

서울 상상나라에서는 다가오는 2020년을 맞아 새해 소원쪽지를 담을 수 있는 오르골 소원상자를 만들어보는 '행복 팡팡! 뮤직페스티벌-새해맞이 오르골 소원상자'(27일 오후 3시30분, 오후 4시)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달 주요 영화관 관람료 할인 혜택은 26일 진행된다.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숨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 마지막 순간까지 예술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을 담은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등이 개봉한다. 영화 '시동'과 '백두산'도 상영되며 연말 극장가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