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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3년 KTX 보성역 개통...'전국 반나절 생활권' 완성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8:11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8:11

전선 전철화 예타 통과 1조7000억 투입…서울~부산 잇는 관문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9일 광주송정~보성~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2023년 KTX 보성역이 개통된다고 전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목포~보성 간 남해안 고속철 사업 1조5000억원까지 고려할 경우 경전선·남해안 고속철 사업에는 2023년까지 3조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보성군은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고속철도의 중심에 놓이게 된다.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난 4월 김영록 전남도지사(좌)와 김철우 보성군수(우)가 '느림보 열차'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19.12.19 jk2340@newspim.com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서울을 2시간 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목포~보성 간 남해안 고속철 사업으로 부산까지는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완성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 경전선 전철화 사업 통과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지난 4월 '느림보 열차'체험에서부터 지역민들과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섰으며, 특히 지난 12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재정사업평가에서 전라남도를 대표해, 사업 타당성 설명자로 나서 예타 통과에 크게 기여했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예타 통과는 전남 인프라 발전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힘을 쏟은 김영록 도시사의 공이 가장 컸다"며 함께 노력한 국회의원들과 정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경전선 전철화 사업과 더불어 해양레저관광(460억원)사업, 생활 SOC 복합화 사업(700억원)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대한민국 해양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해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송정~보성~순천 구간은 경전선 중 일제 강점기에 건설돼 지금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단선 비전철 구간이다. 이번 사업으로 고속화철도로 연장(122.2km)하고, 시속 250km로 전철화한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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