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아스날 외질, 위구르족 지지하자 중국, EPL 중계 '취소'... 中팬들 공개사과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중국이 NBA에 이어 영국 프리미어리그 중계 중단을 강행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16일(한국시간) "터키계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선수 메수트 외질(31)이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에 대한 비판글을 올리자, 중국이 이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 중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메수트 외질이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스카이뉴스] 2019.12.16 yoonge93@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메수트 외질이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에 대해 비판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사진=외질 트위터] 2019.12.16 yoonge93@newspim.com

외질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위구르족 문제에 침묵하는 무슬림과 중국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렸다. 그는 "중국에서 코란이 불태워지고 모스크와 이슬람신학교가 폐쇄되며, 마드라사(이슬람 학교)가 금지되고, 종교학자들이 한명씩 살해당하고 있다.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무슬림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위구르족은 박해에 저항하는 전사들이다. 수년 후 기억할 것은 폭군들의 고문이 아니라 무슬림 형제들의 침묵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1949년 동투르키스탄 제2공화국을 점령한 뒤 1955년부터는 '신장위구르자치구'라는 이름으로 위구르족을 통치하고 있다.  

당시 일부 반대 세력은 터키로 망명했지만, 이곳에는 여전히 50개에 달하는 독립운동 무장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 자치구가 아닌 '동투르키스탄'이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국가를 세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중국축구협회는 15일 "우리는 분개하고 실망했다. 외질은 선수 개인의 팬은 물론이고 모든 중국인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라며 공산당기관지를 통해 공개 항의해다.

또 중국 국영방송 CCTV는 16일 외질 선수가 소속된 아스날과 맨체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계를 예고 없이 취소한 뒤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를 중계했다.

파장이 일자 아스날은 "선수 개인의 의견"이라고 거리를 뒀지만, 중국 축구팬들 역시 외질의 SNS 계정에 강력히 항의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이 사건이 중국 팬들로부터 인식 된 이상 아스날 팀 이미지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중국 트위터 격인 웨이보에서는 수 많은 축구 팬들이 외질을 향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 팬은 "신장은 중국의 일부다. 국적과 정체성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무책임한 의견을 제시 할 필요가 없다. 당신이 축구 슈퍼 스타가 되고싶어도 최소한 광대가되지는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팬은 "동투르키스탄은 테러 조직으로 인정되지 않는가? 말을아낀다면 테러를 지지한다는 의미인가"라며 되물었다.

이밖에도 "외질은 미쳤다. 그는 폭풍 비난에도 자신의 SNS에 다시 한번 목소리를 내며 팬들을 무시했다. 진정한 사과를 요구한다"라고 비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0월 홍콩시위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보이콧 움직임이 일었던 것과 유사하다.

앞서 중국은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 대릴 모레이 단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자유를 위한 싸움, 홍콩을 지지한다"고 올리자 NBA 중계를 중단했다.

중국 농구협회는 성명을 내고 모레이 단장의 발언을 비난하며 로키츠와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했고, 후원 업체들 역시 잇따라 스폰서 철회에 나섰다.

모레이 단장은 상황이 악화되자 트위터에 해명 글을 올렸고, NBA역시 자체 성명을 통해 모레이 단장의 발언이 중국 팬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다고 인정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NBA 휴스턴 로키츠의 대릴 모레이 단장이 홍콩 시위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지만 곧바로 진화에 나섰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2.16 yoonge93@newspim.com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