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된 '가짜 언론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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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체육회 전경. [사진=부산시체육회] 2019.12.13 chosc52092@newspim.com |
출마를 선언한 정정복 전 축구협회장과 박희채 전 생활체육회장이 단일화에 합의하고 박 전 회장이 정 전 회장을 지지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당사자인 박 전 회장이 "단일화를 합의한 적이 없고 불출마 결심 후 중립을 지키기로 했다"는 정정보도를 냈기 때문이다.
위원회는 이같은 기사내용을 볼 때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판이 혼탁해 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 해당 사안에 대해 대한체육회 선거 자문단에 유권해석을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오는 18일부터 선거 당일인 27일까지 공정선거지원단을 운영해 후보자 및 선거인을 대상으로 불법선거 행위에 대한 예방 및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최초로 민간인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인 만큼 후보 예정자들도 공정선거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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