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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락동 주민들, 지하철 7호선 민락역 설치 요구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20:33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20:33

"균형발전 외쳐놓고 의정부만 패씽하나" "장암역 이전하고 민락역 신설하라"

[의정부=뉴스핌] 김칠호 기자 = 12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예술의전당 앞마당에서 서울지하철7호선 민락역추진위원회 회원들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양주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극장에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착수 기념행사'가 열리는 동안 의정부시 민락동 일대 주민들이 민락역을 설치할 수 있게 연장노선을 다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의정부=뉴스핌] 김칠호 기자 = 12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앞에서 의정부 민락동 주민들이 전철7호선 민락역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민락역추진위원회] 2019.12.12 kchh125@newspim.com

이날 집회에서 민락동 주민들은 "균형발전 외쳐놓고 의정부만 패씽하나" "장암역 이전하고 민락역 신설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민락역추진위는 서울 도봉산~양주 옥정간 광역철도가 지난 10년 동안 3차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면서 민락역 설치 노선을 배제하고 의정부에 탑석역 1개소만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에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연장노선을 양주 옥정에서 다시 포천시까지 재연장할 수 있게 된 동안 의정부 민락동은 철저히 배제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민락역추진위는 이날 집회에서 ▲올해 안에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할 것 ▲국토부 등 정부를 상대로 정책변경을 요구할 것 ▲지역 정치인들이 해결방안을 빠른 시일내에 공개할 것 3가지 제안을 발표했다.

kchh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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