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무협-산업부 "중앙아시아 진출 적극 지원"...경협 협의체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북방정책으로 수출 다변화 성과...전년대비 올해 68%↑
의료·스마트팜 등 신산업 진출 유망..."적극 지원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중앙아시아 경제협력을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가 올 들어 두 번째 모임을 가졌다. 올 한해 중앙아시아 수출 증가 추세에 박차를 가해 수출 다변화에 힘을 싣겠다는 목표다.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6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2차 한-중앙아시아 경제협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이날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조현준 힘찬병원 본부장, 신상호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권평오 KOTRA 사장,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우상룡 플랜트산업협회 회장, 고동현 동일토건 대표이사, 장지상 산업연구원 원장. 2019.12.06 nanana@newspim.com

이 회의는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만들어진 민관합동 협의체로 기업, 정부,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회의에는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신상호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고동현 동일토건 대표 등 중앙아시아 진출 대표 기업 100여명이 참석해 현지 경제협력 성과와 유망 협력분야를 공유하고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불확실한 통상환경에서도 신북방정책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 성과가 돋보인다"며 "올해 중앙아시아 수출은 작년보다 68% 증가했고 경제협력 분야도 에너지·플랜트에서 의료·스마트팜 등 신산업으로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으로 조성된 협력 모멘텀을 잘 활용해 한-중앙아시아 간 경제협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공동위원회, 워킹그룹 회의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애로를 해소하고 교역 및 투자 확대,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진헌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팀장은 "지난 4월 우리 기업이 카자흐스탄에 스마트팜 설비와 농업 기자재, 토마토 품종까지 묶은 한국형 스마트팜 패키지를 수출했다"며 "카자흐 정부에서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세금 감면,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조현준 힘찬병원 본부장은 "우즈벡은 2000년대부터 보건비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 차원의 선진의료 시스템 도입 의지가 확고하다"며 "양국 정부가 체결한 보건의료 협력 이행계획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 한국 의사가 의료행위를 할 수 있어 협력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중앙아시아는 개발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불투명한 정보, 언어장벽으로 그간 접근이 쉽지 않았다"며 "민관이 참여하는 전략회의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와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해 우리 기업의 진출기반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