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2020 프로야구 전망] 'MLB 도전' 김광현, 원하는 구단은?… 류현진 FA 계약 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광현, 두 번째 MLB 도전… 메츠·다저스 등 복수 구단 관심
'최고의 시즌' 류현진, 보라스와 함께 FA 대박 이뤄낼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31)은 MLB 진출을 선언했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해 대박 계약을 노리고 있다.

SK 와이번스 김광현. [사진= SK 와이번스]

◆ SK 와이번스 김광현, 두 번째 MLB 진출 도전… 메츠·다저스 등 관심

안산공고를 졸업한 김광현은 지난 2007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투수로 성장, SK 한 팀에서만 12시즌 동안 298경기에서 136승77패 평균자책점 3.27의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 12까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을 펼쳤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로 거듭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꾸준히 드러냈다. 그러나 2017년 팔꿈치 수술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려 제동이 걸렸다. 2018년 마운드에 돌아온 김광현은 SK 구단의 지속적인 관리 속에서 복귀에 성공했고, 올 시즌에는 31경기에서 17승6패 평균자책점 2.51의 성적을 남기며 부활했다.

김광현은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바탕으로 14Okm를 상회하는 고속 슬라이더를 장착했다. 여기에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김광현은 '160km를 던지는 투수들이 즐비한 MLB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평가다.

SK 입장에서도 김광현의 해외진출은 큰 타격이다. 1선발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으며, 앙헬 산체스와 헨리 소사와의 재계약이 불발된 만큼 압도적인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뚫린 것이다.

김광현과 두 차례 면담을 거친 SK는 지난 11월22일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했다. SK는 "프리미어12 대회 종료 후 김광현 선수와 두 차례 면담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관한 본인 의사를 확인했다. 여러 차례 구단 내부 회의를 통해 KBO리그 첫 사례라는 부담과 팀 경기력 저하 우려 등 많은 부분을 고민했지만, 야구계 인사들의 다양한 의견, SK 팬들의 바람 등을 고려해 MLB 진출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광현 선수가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한국과 캐나다 경기에서 역투를 하고 있다. 2019.11.07 pangbin@newspim.com

두 번째 메이저리그 도전이다. 김광현은 지난 2014년 시즌을 마친 뒤 SK 구단의 동의를 얻어 포스팅에 나섰고, 당시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협상했으나, 입단까지 이뤄지지는 못했다. 당시에는 최고응찰액을 적어낸 1개 구단이 독점협상권을 갖고 이 금액이 원소속구단에 이적료로 지불되는 시스템이었다. 김광현에게는 협상 여지 자체가 없었다. 그러나 바뀐 한·미선수계약협정으로 이번에 김광현은 30개 구단 중 관심을 보이는 어느 구단과도 협상할 수 있다.

당시 샌디에이고는 최고 응찰액을 제시했음에도 김광현을 불펜 자원으로 생각했다. 불펜 투수를 제시하니 계약 규모는 작을 수 밖에 없었고, 선발을 원하던 김광현 입장에서는 탐탁지 않았기 때문에 MLB 진출이 무산됐다.

이번 MLB 진출에도 김광현이 초첨을 맞추고 있는 부분은 선발이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김광현을 선발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팀들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넷 뉴욕'은 11월26일 디 애슬레틱 보도를 인용해 "뉴욕 메츠가 김광현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뉴욕 메츠는 2019 MLB 내셔널리그(NL) 사이영사 수상자인 제이컵 디그롬을 비롯해 노아 신더가드, 마커스 스트로먼, 스티븐 마츠까지 1~4선발을 갖췄다. 그러나 잭 휠러가 FA 자격을 획득하면서 5선발이 비었고, 이 자리를 김광현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메츠 뿐만 아니라 LA 다저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도 김광현에게 흥미가 있는 상황이다.

특히 컵스는 김광현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모양세다. 디 애슬레틱의 컵스 구단 전담 페트릭 무니 기자는 "컵스가 올겨울 전력보강을 추진하며 해외 시장을 물색할 것이다. 컵스는 이미 김광현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12시즌간 136승77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선발투수"라고 강조했다.

컵스는 지난 2016년에도 FA 자격을 얻은 김광현을 추진한 바 있다. 여기에 올 시즌을 끝으로 베테랑 선발 콜 해멀스와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김광현을 다시 한 번 데려오려고 계획 중이다.

[영종도=뉴스핌] 이한결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입국장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82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로 선정되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2019.11.14 alwaysame@newspim.com

◆ '3선발급 FA' 류현진, 기간·금액이 관건… '보라스 매직' 나올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FA 재수를 선택한 끝에 스토브리그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2013년 LA 다저스와 6년 총액 3600만 달러(약 408억원) 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후 데뷔 2시즌 동안 각각 14승을 거두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부상 등으로 주춤했다.

류현진은 2015년 시범경기 도중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5월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2015시즌을 통째로 넘긴 류현진은 2016시즌에도 사타구니와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며 단 한 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악재는 끝나지 않았다. 2017년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5월1일 엉덩이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기량이 떨어지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을 불펜으로 돌렸다. 6월에 다시 선발로 올라섰지만 6월28일 경기 도중 타구를 발에 맞고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3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린 류현진은 2018년 개막전부터 호투를 해 부활의 날개를 펼치는 듯 했다. 그러나 5월2일 투구 도중 오른쪽 사타구니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며 106일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다저스의 내셔널리그(NL) 우승이 걸려있는 3경기에서 역투를 펼쳤고, 포스트시즌에서도 1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는 등 '빅게임 피처'로 거듭났지만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꼬리표를 지우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획득한 류현진은 다저스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QO)를 수락, 연봉 1790만 달러(약 200억원)를 받고 FA 재수를 선택했다. 이 선택은 류현진의 몸값을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류현진이 FA 자격을 다시 얻어 성공한 선수 3위에 올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1.20 yoonge93@newspim.com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아시아선수 최초로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올스타전 선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달성했다. 또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올라 제이콥 디그롭(뉴욕 메츠),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경쟁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사이영상 1위 득표에 성공했다.

특히 건강 문제를 지워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80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시즌 도중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을 제외하면 큰 부상이 없었다.

이에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 역시 대형 계약을 예고했다. 보라스는 메이저리그 구단 사이에서 '악마의 에이전트'로 불리는 만큼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여러차례 대형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류현진은 스토브리그 시장에서 선발 상위권에 올랐다. 어느 팀을 가더라도 3선발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많은 구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등이 꼽힌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2015년 프렐러 단장이 부임한 뒤 스토브리그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선발 자원이 부족한 만큼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와 같은 초대형 FA를 데려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류현진이 최적으로 평가받는다.

추신수(37)가 활약하고 있는 텍사스도 주요 후보지다. 최근 리빌딩에 들어선 텍사스는 2020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우수한 3선발급 투수를 찾고 있다. 여기에 추신수 역시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에게 류현진의 영입을 건의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만큼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4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바라고 있다. 원소속팀인 다저스가 단기 계약을 추구하는 만큼 후보에서 제외됐지만, 상위권을 노리는 많은 팀들이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스캇 보라스의 특성 상 류현진의 FA 계약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보라스는 선수와 구단간의 합의점을 최대로 해 스토브리그 마지막에 계약을 하기로 유명하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사진
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