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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대 철광산, 제재 여파로 사실상 폐업…노동자 이탈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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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수출 끊기며 가동률 급격히 저하, 월급·배급도 중단
노동자들 생계 유지 위해 작업장 이탈, 당국, 단속 강화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 최대의 철광산인 무산광산이 대북 제재 여파로 사실상 폐업 상태에 들어서면서 광산 노동자들이 생계 유지를 위해 작업장을 이탈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언론매체인 아시아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 대표는 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한때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자원인 철광석 수출을 담당했던 함경북도 무산의 무산광산연합기업소, 즉 무산광산이 계속되는 대북 제재로 거의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 12월 16일 북한 신의주 압록강 둑 옆에 쌓여있는 석탄 더미 옆에 한 북한 주민이 앉아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17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제2371호에서 유엔 회원국들에 대한 북한의 석탄과 철광석, 수산물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이와 관련해 지로 대표는 "2017년 말에 중국에 대한 수출이 금지되면서 점점 가동률이 떨어져 지금은 10%에서 20% 밖에 안 된다"고 귀띔했다.

이어 "게다가 생산된 철광석도 수송도 하지 못한 채 쌓아둔 상태"라며 "미·북 정상회담 등이 개최될 때마다 곧 제재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철광석을 채굴했지만 결국 수출되지 못하고, 북한 내 수요도 적어 야적상태에 놓여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함경북도가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제공하던 약간의 식량도 지난 7월부터 공급이 중단되는 등 이미 식량 배급과 월급 지급마저 중단됐다"며 "이에 많은 사람들이 산에 들어가서 약초나 산나물을 캐서 장마당에 팔고 그 현금 수입으로 먹고 살거나, 아니면 장사길에 나서거나 해서 먹고 사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때문에 광산 노동자들이 무단 결근을 하거나 질병을 핑계로 출근하지 않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렇게 여러 가지 구실을 만들어 직장을 이탈하는 경우가 점점 심해지면서 당국에서는 보안소까지 동원해서 단속에 나서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초부터 보안서가 광산 노동자들의 무단결근을 집중 단속해 단련대, 사상교양, 비판서, 사상투쟁회의 등을 통해 직장에 복귀시키고 있다"며 "이런 과정을 거친 후에도 다시 무단결근을 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최고 3개월 동안 노동단련대에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당국은 1만 명에 가까운 무산광산 노동자가 직장을 이탈하면 사회 통제가 어려워질 것을 우려한 것"이라며 "김정은 정권에서는 제재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인민 통제가 약화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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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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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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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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