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 25일 홍콩증시 거래, 광군제 흥행 분위기 이어갈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일부터 로드쇼 진행, 20일 공모가 결정 예상
홍콩증권거래소 연내 최대 규모 IPO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11·11 솽스이(雙十一·광군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알리바바의 홍콩 기업공개(IPO) 일정이 확정됐다. 홍콩 금융 당국으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은 알리바바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진행한 후 25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의 경기 둔화 속에서도 솽스이가 흥행기록을 새로 쓴 만큼 알리바바의 IPO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알리바바 상장은 홍콩 시위로 위축된 홍콩 경제와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바바는 원래 올해 8월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했었다. 그러나 홍콩 시위와 미중 무역전쟁 등 영향으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알리바바는 100억~15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르면 15일부터 공모에 나서고, 20일 공모가가 결정된다. 알리바바는 기존에 정해진 주간사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UBS증권 외에 유럽과 JP모건·모건스탠리·시티그룹을 추가했다. 

알리바바는 홍콩 증시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 인공지능 등 신기술 연구개발 △앤트파이낸셜과 같은 고성장 자회사 확장 △ 음식 배달과 관광 영업 투자 확대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알리바바의 홍콩 증시 상장은 두 번째다. 2007년 B2B 사업 부분이 홍콩 증시에 상장해 116억 홍콩달러를 조달했었다. 당시 중국 IT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 기업공개였다. 그러나 2012년 상장폐지를 단행하고, 2013년 알리바바 그룹이 다시 재상장을 추진했으나 차등의결권을 허용하지 않는 홍콩 증시의 엄격한 규정으로 인해 계획이 좌초됐다.

결국 알리바바는 홍콩 대신 뉴욕 증시 상장을 선택했다. 2014년 250억달러의 자금을 뉴욕에서 조달하는 데 성공하며 미국 증시 사상 최대 규모 IPO 기록을 세웠다. 

알리바바라는 '대어'를 놓친 홍콩거래소는 2017년 대대적인 제도 개혁에 나섰다. 차등의결권 허용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니콘 기업 유치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대폭 수정했다. 

IPO를 앞두고 알리바바에 대한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언급한 솽스이 사상 최대 거래액 달성과 2분기의 우수한 실적이 시장 분위기를 더욱 띄우고 있다. 

1일 발표된 알리바바의 2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영업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1190억2000만위안의 기록했다. 순이익은 725억4000위안에 달했다.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2%나 증가했다.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아리윈(阿里雲) 사업 성장이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올해 9월 30일 기준, 알리바바의 중국 월간 모바일 전자상거래 활성 이용자 수(MAU)는 7억8500만 명에 달한다. 

우수한 실적과 사업 성장성에 적지 않은 기관투자자들이 알리바바 종목에 대해 매수 추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홍콩증권거래소도 들뜬 분위기다. 최근 국내외 정치·경제적 상황으로 침체된 시장에 알리바바 상장이 분위기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년 이후 홍콩 증시 최대 규모 기업공개 인만큼 시장 관심도 매우 높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대형 기관투자자들도 알리바바 IPO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21스지징지바오(21世紀經濟報)에 따르면, 다수의 중국 기관투자자들이 알리바바가 올해 하반기 가장 안전하고 기대되는 투자 대상으로 꼽고 있다. 

그러나 공모가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적지 않은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보다는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다는 분석이다. 

홍콩의 한 대형 국제기관투자자는 중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홍콩의 펀드도 미국 주식 투자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홍콩 투자자들에게 알리바바가 더 이상 희소가치가 있는 종목은 아니다. 이번 알리바바 홍콩 IPO의 관건은 공모가 수준이 될 것이다.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하단 어디에서 형성될지에 따라 시장의 참여 열기가 판가름 될 것"이라고 밝혔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