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 전문가들 "한국 안보에 지소미아 필수…종료 결정 재고해야"

기사입력 : 2019년11월07일 10:17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13: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소미아는 한일 갈등과 별도로 다뤄야"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로버트 매닝 애틀란틴카운슬 선임연구원은 6일 RFA에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 철회가 한국 국가안보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장관을 예방하고 나서며 발언 하고 있다. 2019.11.06 leehs@newspim.com

매님 선임연구원은 "일본과의 조율·협력은 (대북) 정보와 조기경보를 향상시켰고 지소미아는 한국 안보이익에 핵심적인 사안으로 한일 관계의 전반적인 갈등 사안과는 별도로 다뤄져야 한다"며 "한국 정부가 협정을 갱신하지 않는다면 무책임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연구원도 RFA에 북한의 위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철회해 한국의 안보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맥스웰 선임연구원은 한국이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일본의 신뢰 및 수출규제 문제가 있지만 양국 간 긴장을 야기하는 사안을 뒤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소미아가 북한의 위협에 직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3자협력에도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한국이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철회한다면 한일 간 안보협력이 역사문제 등 민감한 사안까지 다룰 수 있는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닦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소미아는 앞으로 약 2주 후인 23일 0시에 종료될 예정이다. 미국은 전문가들뿐 아니라 정부 인사들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소미아 재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