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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6일(수)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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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틸웰, 강경화·조세영 예방…지소미아 메시지 관심
서훈, 지난 주말 극비 방미… 한미일 정보기관 회동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한국과 미국이 6일 서울에서 외교 안보 분야 고위 당국자 협의를 연이어 개최합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와 양국 경제협력 방안이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전날 밤 한국에 도착한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차례로 만납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청와대와 국방부 인사와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주말 미국 워싱턴을 극비리에 방문해 미국 일본 정보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북-미 비핵화 협상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등 한미일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23일 종료되는 지소미아 문제가 집중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치권 전반에 쇄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억지로 봉합하던 당 내 불만이 인재영입·인적쇄신과 맞물려 봇물처럼 터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실제 뼈를 깎아내는 혁신으로 이어질지,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지난 4일 민주당 의총은 예상보다 싱겁게 끝났습니다. 이해찬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 지난주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일단락되는 양상입니다. 민주당이 전날 발표한 총선기획단도 어느 정도 혁신 요구를 수용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하위 20% 물갈이'가 예정돼 있어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취임 후 첫 당내 공개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박찬주 전 대장을 빠르게 손절하지 못 하면서 문제를 키운 모양새입니다. 일각에선 중진들의 험지 출마론이 제기됐고 유민봉 의원은 이날 불출마 선언을 하며 쇄신 목소리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국방부 직할부대 軍 장성, 군납업체서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받아 / 뉴스핌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군 장성이 군납업체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방부는 "직할부대 A장성이 현재 군납업체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며 "오늘부터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美스틸웰, 강경화·조세영 예방…지소미아 관련 메시지 관심 / 연합뉴스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6일 한국 외교·안보 당국자를 만나 한미동맹 현안을 논의한다. 전날 저녁 방한한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한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고위관계자,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도 각각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된 관심사는 오는 22일 자정을 기해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문제에 스틸웰 차관보가 한국 측에 어떤 목소리를 낼지다.

불지른 정무수석… 文대통령, 불 끌까 / 국민일보
청와대 국정감사 과정에서 불거진 강기정 정무수석의 답변 태도를 두고 야당의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강 수석 경질 문제를 검찰 개혁 법안 및 선거법 개정안 처리와 연계시킬 방침이어서 여야 대치가 격해질 전망이다. 태국 순방을 마치고 5일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독]서훈, 지난 주말 극비 방미… 한미일 정보기관 회동 / 동아일보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주말 미국 워싱턴을 극비리에 방문해 미국 일본 정보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북-미 비핵화 협상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등 한미일 핵심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서 원장이 지난 주말 워싱턴에서 미국의 중앙정보국(CIA), 일본의 내각정보조사실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일 주요 안보 이슈를 조율한 것으로 안다"며 "갑자기 만들어진 일정은 아니며 한미일 정보기관 간 정례 만남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선 23일 종료되는 지소미아 문제가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져 한미일 간 막판 협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스틸웰 미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5일 방한했다.

[단독]"北 대남타격 4종세트 실전배치 임박" / 동아일보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북한판 이스칸데르, 초대형 방사포 등 신형 대남 타격 무기 4종 세트가 이르면 2, 3년 안에 양산돼 실전 배치될 수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올해 2월 하노이 노딜 이후 대남 압박을 강화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자극하기 위해 잇달아 대남 타격 수단을 개발해 왔는데, 이 무기 체계들이 벌써 시험 발사 단계를 넘어 실전 배치 목전까지 왔다고 국정원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北 미사일 기습이동 자체가 위협인데… '정의용 엄호' 급급한 靑 / 동아일보
청와대가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동식 발사 논란을 두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다른 평가를 내렸다는 지적에 대해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이 ICBM을 TEL로 발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정 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발언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위증죄 고발 검토 방침을 밝히고 청와대가 무조건 북한을 감싸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이례적으로 반박에 나선 것. 하지만 청와대가 북한이 어떤 식으로든 TEL을 이용한 ICBM 발사가 가능하다는 본질을 외면하며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축소하는 것을 두고 비판론이 더 확산되고 있다.

한국 "비질런트 에이스 안 한다" 하루 만에 미국 "실시한다" / 중앙일보
한·미 국방부가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두고 공개적으로 혼선을 노출했다. 한국은 "유예한다"는 입장인데 미국은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대변인인 데이비드 이스트번 중령은 4일(현지시간) 올 12월 '비질런트 에이스를 유예하냐'는 중앙일보 질의에 "다가오는 연합 훈련들을 생략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우리는 계획한 대로 '연합 비행훈련 행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 미국의소리(VOA) 등 일부 매체도 지난해 북한 비핵화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걸렀던 비질런트 에이스를 올해는 한다고 보도했다. 전날 한국 국방부는 '비질런트 에이스를 올해 안 한다'고 했었다.

국가 기밀 다루는 국회 정보위 '가벼운 입' 도마에 / 한국일보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국정원) 국정감사가 열린 지난 4일, 정보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공식 언론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12월 정상회담을 정해 둔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착 상태인 북핵 관련 북미 실무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중대한 정보였다. 그러나 김 의원의 브리핑 내용은 약 2시간 뒤 '팩트'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바른미래당 소속 이혜훈 정보위원장은 "서훈 국정원장이 절대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 위원장은 "서 원장은 '김 위원장이 대미 협상 시한을 연말로 공언했으니, 12월 정상회담을 목표로 하지 않겠냐'고 추측한 것일 뿐"이라며 "서 원장의 보고 내용이 와전됐다"고 수습했다. 김 의원이 '사고'를 친 셈이다.

"영남·강남 3선 이상 용퇴"… 한국당 물갈이 신호탄되나/세계일보
최근 지도부의 잇딴 실책으로 위기에 빠진 자유한국당 내에서 영남권 및 서울 강남권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용퇴 및 험지 출마를 촉구하는 주장이 5일 처음으로 공식화 됐다. 초선의 유민봉 의원이 6일 불출마와 쇄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한국당 내 인적 쇄신이 본격화할 지 주목된다. 한국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낸 유 의원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 쇄신을 촉구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주 폭탄 맞은 黃… 공정 중시 흐름·국민 눈높이 못 읽은 패착/서울신문
"도대체 왜?" 1주일 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과거에 공관 갑질 논란을 빚었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처음 알려졌을 때 정치권에서는 이런 반응이 많았다.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참신하고 호평만 가득한 인물을 영입해도 시원찮을 판에 왜 굳이 구설에 올랐던 인물을 영입하려 하느냐는 것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거의 잊혀졌던 갑질 논란은 다시 불붙었고 황 대표와 한국당은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황 대표가 왜 굳이 박 전 대장을 야심 차게 준비한 1차 인재 영입 대상에 올리려 했는지는 아직 '미스터리'다. 우선적으로 나오는 분석은 황 대표가 인재 영입 명단의 콘셉트를 '문재인 정부의 적폐 수사 피해자'로 꾸리면서 박 전 대장을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일부 강경층이 보수 전체에 영향력…보수정당의 '박찬주 쟁탈전' 기현상/경향신문
자유한국당이 영입하려다 보류한 '공관병 갑질' 의혹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우리공화당이 영입했다고 밝히면서 한때 보수진영에서는 '박찬주 쟁탈전'이 벌어졌다. 박 전 대장이 5일 우리공화당행을 부인해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박 전 대장이 오히려 두 보수 정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아이러니를 보여줬다. 박 전 대장이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게 "삼청교육대를 한 번 다녀와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지만 오히려 주가가 오르는 이상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강경파가 주도하는 보수의 현주소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YS는 민중당 3인, DJ는 386 운동권···이런 인재영입 감동줬다/중앙일보
자유한국당이 박찬주 전 대장 영입 홍역을 치르고 있다. 당내에선 "'조국 사태'로 얻은 정치적 이득을 상당 부분 까먹었다"는 자조도 나온다. 한 당직자는 "정치권에서 '영입 1호'가 갖는 상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황교안 대표가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과거 당의 전권을 쥔 유력 정치인들은 영입을 전략적으로 적절히 활용해 선거 국면을 유리하게 이끌곤 했다. 외부 영입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거나 상대의 강점을 무력화시켰다. 대부분 자기 진영 사람이 아닌 다른 진영 사람이 발탁되곤 했다. 이른바 '외연 확대'다. 대표적인 사례가 1996년 제15대 총선이다.

민주당, 당내 쇄신론 한숨 돌리자… '강기정 경질론'에 당혹/한국일보
조기 총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며 당 쇄신론과 지도부 책임론을 가라앉힌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청와대 경질론' 공세로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 야당이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 당시 강기정 정무수석 등 참모진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기 시작하면서다. 당장 야당은 강 수석의 해임을 주장하며, 여야 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협상의 주도권을 쥐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당은 이 와중에도 차기 원내대표 자리다툼/조선일보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자리를 둘러싼 신경전이 조기 가열되고 있다. 한국당 유기준(부산 서구동구·4선) 의원은 5일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작년에 내가 나경원 원내대표를 도와줬으니 이제 나 원내대표가 나를 도와줄 때"라고 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 때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를 구하지 못해 출마하지 못했다. 한국당 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 임기는 원칙적으로 1년이다. 그러나 국회의원 잔여 임기가 6개월 이내일 경우 의원총회 결정에 따라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나 원내대표 측은 다음 달이면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는 만큼, 의총에서 임기 연장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영남‧친황계 일색' 한국당 총선기획단…당 안팎서 '개혁 공천' 의구심 증폭/뉴스핌
자유한국당이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21대 총선 채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주요 보직에 영남 출신 친황계(친 황교안) 인사들이 임명되면서 '혁신 공천'은 말 뿐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황 대표는 지난 4일 총선기획단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우리 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혁신과 통합에 집약돼 있다. 혁신은 공천으로 통합은 자유 우파 대결집으로 귀결된다"며 "총선기획단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천 방안을 포함해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와 신뢰를 되찾아올 모든 방안을 마련해달라"라고 말했다.

이해찬 간판으론… 與 커지는 이낙연 등판론/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다음 달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범을 예고한 가운데 당내에선 이낙연 국무총리의 조기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해찬 간판'의 한계를 극복하고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이 총리가 선대위 출범에 맞춰 당에 합류해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이해찬 대표는 지난 4일 당 의원총회에서 "(12월 10일) 정기국회가 끝나면 본격 선대위 체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이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는 등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내에서 "선대위는 이해찬·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가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다.

총선 앞둔 여권 "성장률 2%로" 총력/한겨레
더불어민주당이 경제성장률 2% 달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올해 성장률 2%라는 마지노선이 무너지면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당과 정부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남은 기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과 정부는 오는 7일 확대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12일에는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어 신속한 재정집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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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3% 목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3%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확산하면서 국채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31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950%까지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0.030%포인트 오른 수준으로,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시장에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대표적 기준선인 3%까지는 불과 0.05%포인트를 남겨두고 있다. 채권 시장에서는 BOJ가 이르면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국채 매도를 늘리는 한편 신규 매수를 주저하면서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것도 일본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RB)의 케빈 워시 의장은 28일 잭슨홀 회의에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미국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매수가 강해지면서 엔화는 달러당 160엔대까지 하락했다. 엔화 약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BOJ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를 매수하는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이후 시장에서는 엔저를 억제하기 위해 BOJ가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의 금리인상 확률도 이미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OJ 내부의 매파적 분위기도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히미노 료조 부총재는 27일 금리인상과 관련해 "다음 회의를 포함해 매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인상을 명시적으로 예고하지는 않았지만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은 셈이다.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른 국채 공급 증가 우려도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재정지출 확대를 위해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경우 시장에서 국채를 소화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재정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장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어설지에 쏠리고 있다. BOJ의 추가 긴축 기대와 엔화 약세, 적극재정에 따른 재정 우려가 동시에 이어질 경우 장기금리의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블룸버그] goldendog@newspim.com 2026-08-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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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달구는 8가지 화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Carry Trades to Treasury Twists: A Guide to the Hot Debates on Wall Stre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잇달아 시선을 끄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은 올여름 한산한 시기를 누리지 못했다.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유도하고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 기법에 눈을 돌리는 한편 당국이 반영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거래 기법과 이론이 뒤섞여 제시되고 있다. 이에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주제들의 배경과 현재 상황,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본드 스티프너(Bond Steepener)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올해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장기채 보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수준까지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장기물 국채 가치가 단기물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런 현상은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으로 불린다. 재무부가 8월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이런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그룹(GS)과 웰스파고(WFC)의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훨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국가의 통화로 전환하는 고위험 거래를 의미한다. 신흥국 8개 통화 기준 블룸버그 누적 외환 캐리트레이드 지수 분기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신흥국 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유로, 엔 등 주로 차입에 활용되는 통화 대비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보일 때 활발해진다. 이 거래는 7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여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처럼 이 거래는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달러 가치 하락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나 로마 황제 네로처럼 금화와 은화에 구리 등 값싼 금속을 섞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이른바 화폐 개악(debasement)을 단행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비롯됐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 구매력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경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 정책 당국이 의도적으로든 실수로든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도 한몫하고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후 2026년 중반 베선트 장관이 엔화와 미국 장기 국채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을 승인하면서 월가에서 다시 논쟁으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전후 블룸버그 달러스팟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다만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이를 모두 디베이스먼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이탈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디베이스먼트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개념이라면 탈달러화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거나 기업이 달러가 아닌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미국 밖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최근 60% 미만으로 상당폭 낮아졌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달러 익스포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면서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탈달러화 논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미국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면서 미국이 자국의 금융 시스템과 통화를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달러의 우위는 시장의 깊이와 미국 경제 규모,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대체할 만한 통화가 없다는 점에 뒷받침되고 있다.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금융억압은 1973년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로널드 매키넌과 에드워드 쇼가 만든 용어로 정부가 저축을 국채나 특정 우대 차입자에게 유도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런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자본 통제, 금리 상한제, 금융기관의 국채 보유 의무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채권 보유자들의 수익률을 낮춤으로써 정부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연준은 2차 세계대전 기간과 종전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에 상한을 뒀다. 이 조치는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 체결로 종료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베선트 장관의 국채 재매입을 정부 차입비용을 억누르기 위한 금융억압의 한 형태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된 개념으로 재정 우위(fiscal dominance)가 있다. 이는 부채 규모가 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 대신 정부의 저비용 차입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 트위스트(The Twist) 베선트 장관의 재매입 전략이 실질적으로 장기채를 단기채로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면 이는 연준이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시행해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의 재무부 버전에 해당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내 단기 국채를 장기 국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였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레저리 트위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단기 국채(T-Bill)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DB)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재매입 계획 발표 이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작됐다"며 "재무부는 시장에서 듀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연성 금융억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를 베선트 풋(Bessent Put)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정해진 가격에 특정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경우 시장에 대규모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트레이더들이 인지하고 있어 이에 맞서는 거래를 꺼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투자자들이 결국 셀 아메리카(Sell America)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관세 정책,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재임 당시 연준을 겨냥한 압박, 그린란드 병합 언급으로 인한 전통적 동맹 관계 훼손 등이 꼽힌다. 국가부채 증가와 같은 근본적인 취약 요인도 이런 흐름에 더해지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약 8% 하락했다. 다만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발전에 힘입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익률곡선통제(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재매입 규모를 늘리려는 재무부의 조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도록 두지 않고 당국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과 이미 비교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RBC블루베이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연준에 금리 억제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압박에 맞서 독립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의장이 오랫동안 자산 매입 활용과 재정·통화 정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해온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연준의 협조 없이는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차입비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엇갈린 성과는 반면교사로 꼽힌다. 당시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방어에 나섰지만 그 결과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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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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