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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서 골' 한국, 앙골라 꺾고 10년만에 U-17 월드컵 8강행… '역대 최고 타이'

기사입력 : 2019년11월06일 06:21

최종수정 : 2019년11월06일 06:25

손흥민 활약한 2009년 8강 역대최고기록과 동률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이 10년만에 U-17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골라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손흥민이 활약한 2009년 나이지리아 U-17 월드컵 대회와 1987년에 이룬 역대 최고 기록을 써낸후 8강에 3번째로 진출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최민서. [사진= 대한축구협]

김정수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김륜성, 최민서(이상 포항제철고), 정상빈(매탄고)이 쓰리톱, 중원은 오재혁, 윤석주(이상 포항제철고), 백상훈(오산고)이 구축했다. 포백은 이태석(오산고), 이한범(보인고), 홍성욱(부경고), 손호준(매탄고)이 골대는 주장 신송훈(금호고)이 지켰다.

이날 한국은 개인기가 좋은 앙골라를 상대로 중원 싸움을 벌였다.

수비에 집중하며 상대의 틈을 노렸다. 이후 전반33분 앙골라의 골망을 갈랐다. 앙골라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오재혁이 오른쪽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정상빈에게 볼을 건냈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차낸 정상빈의 슛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최민서가 이를 재차 오른발로 발리 슈팅,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 앙골라는 날카로운 공격을 했으나 한국의 골문을 뚫지는 못했다. 후반23분 정상빈은 충돌로 인한 발목 부상 우려로 김용학과 교체됐다.

신승훈 골키퍼의 선방도 돋보였다. 후반29분 넘어지면서 다리로 상대 슈팅을 걷어내는 선방으로 점수를 잃지 않은 데 이어 후반39분엔 골대에서 손으로 상대 볼을 걷어내는 기민함을 보였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골대 중앙에서 높이 솟구쳐 상대의 중거리슈팅을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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