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관세 철회 확대하라' 美·中 스몰딜 힘겨루기 후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자칭 '관세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관세 철회를 내세우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아이오와 행을 주문한 것은 당장의 경제적 이익보다 내년 대통령 선거의 표밭에 무게를 두겠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속내를 알아차린 중국은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보다 전면적인 관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달 11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양국 고위 정책자들이 마련한 이른바 '스몰딜'의 최종 타결에 관세가 결정적인 변수로 부상했다.

5일 로이터와 폴리티코 등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보다 '통 큰' 관세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지난 9월1일 112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부과한 15%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합의문 최종 서명이 이뤄질 경우 12월15일로 예정된 1560억달러 물량에 대한 15% 관세를 보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중국은 시 주석의 미국행에 더 큰 대가를 주문하고 있다. 9월1일 시행한 관세의 철회는 물론이고 지난해 부과한 2500억달러 물량에 대한 25% 관세 역시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국 유력 관영 경제지인 이코노믹 데일리의 SNS 계정인 타오란 노트는 "미국이 기존에 부과한 관세의 취소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측은 무역 협상 타결을 위해서는 미국이 지난해부터 전면전 과정에 시행한 관세를 모두 철회해야 한다고 수 차례 주장한 바 있다.

이날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양국 정상회담에 앞서 최대 3600억달러 물량에 대한 관세를 취소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중국이 이를 제외한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줄 것을 미국에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농산물을 중심으로 미국 수입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철회할 수 있다는 얘기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1단계 무역 합의 최종 서명 장소가 알라스카와 아이오와로 좁혀진 상황이다.

칠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취소 직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마카오를 제안했던 중국은 미국행으로 가닥을 잡고 최대한의 관세 철회를 이끌어내는 데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시장은 일단 낙관하는 모습이다. 유라시아 센터의 랄프 위니 중국 담당 이사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관세 철회는 양측이 윈-윈하는 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표밭을 다질 수 있고, 시 주석은 경제적 부담을 더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를 내고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면전이 최악의 상황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골드만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커다란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양국의 관세 부과가 정점을 지났고, 12월로 예정된 미국의 추가 관세는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즈호 은행의 켄 청 킨타이 아시아 외환 전략가는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와 인터뷰에서 "관세 철회가 실제로 이뤄지면 무역전쟁의 커다란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스몰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위안화는 강하게 상승하며 달러 당 7위안 아래로 하락, 3개월만에 이른바 '포치'를 벗어났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홍준표와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