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 중 17.6%는 경기도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우리나라 전 국토면적(10만364㎢)의 0.2% 수준인 245㎢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면적인 전년말보다 1.4% 늘어난 245㎢라고 밝혔다. 공시지가 기준 30조3287억원으로 같은 기간 1.4%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토지보유는 2014~2015년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율이 둔화되는 추세다.
증가율은 2014년 6%에서 2015년 9.6%로 늘었지만 2016년과 2017년 2.3%로 하락했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증가율은 각각 1%, 1.4%를 기록했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인 보유의 국내 토지는 전년말 대비 1.4% 증가한 1억2766만㎡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2.2%를 차지한다.
이어 중국 7.7%(1892만㎡), 일본 7.5%(1841만㎡), 유럽 7.3%(1787만㎡)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나머지 국가가 25.3%(6193만㎡)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년말 대비 2.7% 증가한 4296만㎡로 전체의 17.6%를 차지했다. 전남 3848만㎡(15.7%), 경북 3616만㎡(14.8%), 강원 2187만㎡(8.9%), 제주 2175만㎡(8.9%) 순으로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114만㎡, 2.7%), 강원(80만㎡, 3.8%), 전남(57만㎡, 1.5%) 등은 전년말 대비 외국인 보유 토지가 증했다. 미국·캐나다 국적 외국인의 증여·상속 등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충북(23만㎡, 1.8%), 대구(0.4만㎡, 0.2%)는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이 1억5994만㎡(65.3%)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공장용 5876만㎡(24.0%), 레저용 1191만㎡(4.9%), 주거용 1013만㎡(4.1%), 상업용 404만㎡(1.7%) 순이다.
주체별로 외국국적 교포가 1억3568만㎡(55.4%)로 가장 비중이 크다. 또 합작법인 7108만㎡(29.0%), 순수외국인 1875만㎡(7.7%), 순수외국법인 1872만㎡(7.7%), 정부·단체 55만㎡(0.2%)가 뒤를 이었다.
sun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