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봉준호·김보라 감독 등,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10:46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10:46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봉준호, 김보라 감독 등이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수상한다.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5개 부문 수상자로 영화예술인 부문에 봉준호 감독, 공로예술인 부문에 배우 김지미, 연극예술인 부문에 배우 정동환, 굿피플예술인 부문에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 신인예술인 부문에 김보라 감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봉준호 감독 [사진=뉴스핌DB]

영화예술인 부문 수상자인 봉준호 감독은 2000년 영화 '플란다스의 개'로 연출을 시작,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등을 통해 1000만 관객의 성과와 작품의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쾌거를 이뤘다.

공로예술인 부문의 김지미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했다. 이후 '춘희' '장희빈' '길소뜸' '토지' '명자 아끼꼬 쏘냐' 등 700여 작품에 출연하며 1960~1970년대 한국영화 중흥기를 이끌었다. 영화사 지미필름을 설립해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연극예술인 부문의 정동환은 1969년 연극 '낯선 사나이'로 연기를 시작해 영화, 드라마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올해는 연극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 '고도를 기다리며' 무대에 올랐다.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 부문에 선정된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국내외 자선단체의 홍보대사로 앞장서며 봉사를 실천해왔다. 

배우 김지미(왼쪽부터), 정동환, 최수종∙하희라, 김보라 감독 [사진=신영균예술문화재단]

신인예술인 부문의 김보라 감독은 2011년 단편영화 '리코더 시험'으로 제14회 청소년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장편영화 '벌새'로 베를린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았다. 

이들 5개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 2000만원 씩 총 1억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한편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서울 마른내로(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열린다. 주최 측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신영균 설립자를 비롯해 문화 예술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