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U-17 브라질 월드컵, 27일 개막… "마지막까지 우승 목표로 뛰겠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24일 13:30

최종수정 : 2019년10월24일 13:30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한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18회 2019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에 참가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함께 C조에 속했다. 28일 고이아니아에서 아이티와 첫 경기를 치른 뒤 31일 같은 장소에서 프랑스와 만난다. 11월3일엔는 비토리아에서 칠레와 마지막 혈전을 펼친다.

U-17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 대한축구협회]

U-17 대표팀을 이끄는 김정수 감독은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 부천 SK 등에서 수비수로 활동했다. 4년 전에는 칠레 대회에서 최진철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활약하며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고, 이번 대회에서는 사령탑에 올라 우승을 목표로 달려간다.

김 감독은 공격수 최민서(포철고), 정상빈(매탄고), 골키퍼 신송훈(금호고) 등 프로축구 K리그 산하 유스팀 선수들을 주축으로 21명을 선발했다. 이을용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의 아들인 이태석(오산고)과 중등리그 최우수선수 출신인 손호준(매탄고)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6번째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한다. 최고 성적은 지난 1987년 캐나다 대회,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거둔 8강이다.

김 감독은 대회 준비를 위해 출국하기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성적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마지막까지 남겠다.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의 색깔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 이 연령대에서 코치 생활을 오래 해서 기대도 많이 된다. 거만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준비한 대로만 한다면 우승할 자신이 있다. 선수들도 준비가 잘 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 적응을 해왔다. 상파울루에서는 나이지리아(2대4 패), 고이아니아로 이동해서는 에콰도르(1대3 패)와의 평가전을 치르는 등 실전 감각을 올리고 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