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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페인과 자율주행차·스마트시티 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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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정상회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은 23일 한·스페인 정상회담을 갖고 건설 분야 제3국 공동 진출, 4차 산업혁명과 정보통신기술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펠리페 국왕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오후 3시 21분부터 4시31분까지 약 1시간 10분 가량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우선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펠리페 6세 국왕은 "4차산업혁명과 정보통신기술에 있어서 한국의 리더십이 국제사회에서 크게 발휘되고 있는 만큼 5G 적용으로 생겨난 보안 문제 등 각종 도전과제에 대해서도 양국 간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정상회담을 열었다. [사진=청와대] 2019. 10. 23 dedanhi@newspim.com

이에 문 대통령은 "스페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양국 모두 우수한 ICT 기술력과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 같은 5G 기반 핵심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건설 분야 제3국 공동 진출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은 중남미와 유럽, 북아프리카로 향하는 관문이며, 한국은 동북아시장의 허브인 만큼 양국의 지정학적 장점을 경제협력에 활용해 윈-윈(win-win)의 결과를 만들어내자"고 제안했다.

펠리페 6세 국왕은 "이미 한국과 스페인이 이룬 제3국 공동 진출에 대한 실질적 성과가 많다"며 "향후 아프리카 등 다양한 나라에서도 한국과 손잡고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한국의 비무장지대를 국제 평화지대로 구축하자고 제안한 점을 언급하며 "비무장지대가 스페인의 '산티아고 길'처럼 평화의 길이 되어 세계인이 함께 걷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펠리페 6세 국왕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대통령의 모든 노력에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며 "여러 어려움들이 따르겠지만 한반도 평화는 이미 세계적 문제이기도 하다.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분단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펠리페 6세 국왕은 그러면서 "비무장지대를 산티아고 길처럼 평화의 길로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를 적극 지지한다"며 "DMZ에서의 적대관계 종식으로 그곳이 진정한 '세계 평화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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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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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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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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