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 공장 가동률과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어나는 등 흑자전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48억원으로 83%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44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요인은 공장 가동률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개선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 2공장 가동률 개선으로 매출이 상승했고,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국 내 제품승인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수령해 지분법이익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 분기인 2019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36%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또, 올 2분기 판매량 감소의 원인이었던 슬로우 다운(Slow-down)이 종료된 것도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슬로우다운은 통상 2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장의 정기 유지보수 기간이다. 이 기간에는 생산성 유지 및 효율 최적화를 위한 조치와 소모성 부품 등의 교체가 한번에 실시돼 공장 가동률이 일시적으로 떨어진다.
지난 2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은 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고 영업손실이 154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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