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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를 부산유엔위크 원년 지정···기념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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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올해를 부산유엔위크 원년으로 지정하고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기념행사와 콘퍼런스,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유엔위크는 국가기념일인 유엔의 날(10월 24일)과 턴 투워드 부산(11월 11일)을 시작과 끝으로 앞의 한 주는 감사주간으로 한국전에 참전해 자유 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께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

[사진=부산시청]2019.10.23.

다음 한 주는 추모주간으로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한다.

행사는 지금까지 유엔기념공원에 한정돼 개최하던 것을 부산 전역으로 확대하고 24일 유엔의 날과 턴 투워드 부산 행사일인 11월 11일로 단절된 행사를 유엔위크로 연결해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했다.

감사주간(10월 24일~31일) 첫날인 24일 유엔기념공원에서는 유엔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25일에는 부산유엔위크 개막을 알리고 평화·자유 등 공동번영의 미래를 기원하는 국제평화 콘퍼런스가 '한반도 평화와 아세안'이란 주제로 열린다.

서면 놀이마루에서는 평화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주말인 26일에는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유일의 평화특구 유엔(UN)기념공원에서 세계평화와 자유수호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민 걷기대회도 개최한다.

감사주간 중 유엔(UN) 참전국 후손을 초청해 상호이해와 친선을 도모하고 평화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높인다.

사전행사로 남구청에서 주관하는 오륙도 평화축제(10월 19일~20일)와 아세아문화원에서 유엔(UN) 참전국(태국, 필리핀 등)의 문화·역사·경제 특별강좌가 운영돼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추모주간(11월 1일~11일)에는 추모의 마음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턴투워드 부산 행사 사전홍보 행사로 평화의 빛 점등식과 유엔참전국 국기게양대 조성 등 평화페스티벌을 부산역 광장 일원에서 펼친다.

남구 대연동 소재 유엔평화기념관에서는 유엔참전국의 영상물, 전시회 등과 함께 호국미술대전으로 개최해 평화의 소중함과 참전국의 감사함을 시민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 행사를 유엔(UN)기념공원에서 마무리하는 것으로 2019 부산유엔위크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턴 투워드 부산'은 한국전쟁에 참여한 22개국 비롯한 전 세계에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올해는 '턴 투워드 부산' 제안자인 참전용사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85) 씨에게 오거돈 시장이 전체 부산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담아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부산유엔위크를 해양수도 부산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가지고 있는 부산이 한반도와 세계평화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8일 오 시장의 주재로 부산보훈처, 유엔기념공원관리처, 유엔평화기념관, 남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준비보고회를 개최했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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