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부동산펀드에 각각 481억원 ·296억원 유입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미국과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중국펀드가 강세를 보였다.
1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이번주(7~11일) 0.07% 하락했다. 반면 중국펀드는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1%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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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G제로인] |
지역별로 보면 유럽주식은 -1.85%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브라질(-1.57%), 일본(-0.87%), 북미주식(-0.50%) 등도 하락했다. 반면 중국주식펀드는 1.15% 상승했다.
개별펀드로는 중국주식을 기반으로 하는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이 2.99%의 수익률을 올렸다. 섹터펀드중에서는 금 등 원자재에 투자하는 'IBK골드마이닝자 1[주식]종류A' 펀드가 4.68%의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756억원 증가한 39조 766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272억원 감소한 19조1572억원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해외채권형 펀드가 8조3125억원(+481억원), 해외부동산형 펀드 3조982억원(+206억원)으로 집계됐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