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서해어업관리단, 중국 어선 4척 나포…"불법 자망그물 사용"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6:54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6:54

기준 규격보다 촘촘한 41mm 자망그물
서해어업관리단, 7톤 이상 불법어획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불법으로 어획행위를 하던 중국 자망어선 4척이 나포됐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서해상 조기어장 형성에 따른 중국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중국어선 4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중국 자망어선은 승선원 16명의 요영어A호(97톤)와 승선원 17명의 요영어B호(147톤), 승선원 15명의 요영어C호(99톤), 승선원 14명의 요영어D호(99톤)다.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장면 [출처=해양수산부]

서해 남부근해~제주 남서부 근해에는 매년 참조기어장이 형성되면서 중국 자망어선들의 불법조업이 예상되던 곳이다.

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들은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허가를 받았으나 어획강도를 높이기 위해 그물코 기준 규격(50mm 이하 사용금지)을 어겼다. 이들은 41mm의 자망그물을 사용하는 등 7톤 이상(7744kg)의 어획물을 불법 어획한 혐의다.

서해어업관리단은 해당 어선을 압송하는 등 세부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들 어선에는 총 2억9000만원(4척 합계)의 담보금 납부가 부과됐다.

담보금을 납부하도록 한 후 현재 2척은 석방, 나머지 2척도 석방조치할 예정이다.

김학기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어업주권 수호 및 서해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강력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리 수산자원을 보호할 것”이라며 “남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더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들어 서해어업관리단은 무허가어선 3척을 포함한 불법조업 중국어선 총 25척을 나포하는 등 담보금 11억80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