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보건소는 인근 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주변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동두천시보건소의 방역작업 모습 [사진=동두천보건소] |
보건소 방역반은 특히, 양돈 농가가 많은 상패천과 신천 주변의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주 2회 실시하던 방역소독을 해뜨기 전에는 연막소독을, 낮에는 연무소독을 실시하는 등 일 2회 이상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충구제를 통해 모기 성충의 개체수를 감소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방역반이 상패천과 신천 주변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다른 지역의 방역소독은 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에 협조 공문을 발송해 새마을방역반이 방역소독 횟수를 늘리는 등 방역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동두천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소에서도 최선을 다해 방역소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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