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라벨인쇄산업 전시회 '라벨엑스포 유럽' 2년 연속 참가
신제품 '엠태그 DIY' 출시…해외 라벨‧패키징 업체와 제휴 확대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기능성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세계 최대 라벨인쇄산업 전시회인 ‘라벨엑스포 유럽 2019(Label Expo Europe 2019)’에서 자사의 정품인증‧위조방지솔루션 제품군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40회를 맞은 라벨엑스포 유럽은 전 세계 라벨‧패키징 산업 종사자들이 최신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격년 주기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며, 올해는 125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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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라벨인쇄산업 전시회 '라벨엑스포 유럽 2019(Label Expo Europe 2019)' 현장의 나노브릭 부스. [사진=나노브릭] |
나노브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보안사업 제품 전체 라인업을 선보이는데, 해외 위조방지시장에 더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맞춤형 위조방지라벨 반제품인 ‘엠태그 DIY(M-Tag DIY)’를 출시해 전시했다.
엠태그 DIY는 나노브릭의 첨단보안 소재인 자기색가변소재(MTX)를 해외 라벨·패키징 업체들이 요청하는 로고나 패턴으로 인쇄하는 롤-필름 형태의 제품이다. 라벨이나 패키지의 원하는 위치에 열전사 방식으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MTX 소재는 나노브릭이 약 8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한 첨단 보안소재”라며 “100여개의 특허 군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노브릭만 양산‧판매한다”고 말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해외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현지의 동종 업체들과의 경쟁보다는 전략적 사업 제휴를 통한 상생을 선택했다”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핵심 고객을 다수 확보한 해외 현지 라벨·패키징 업체들에 나노브릭의 보안기능을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필름 형태의 반제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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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브릭의 보안 응용 제품 포트폴리오. [사진=나노브릭] |
나노브릭은 신제품을 통해 유럽과 미국, 일본 등 해외 라벨·패키징 업체와의 사업제휴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해외 글로벌 라벨‧패키징 업체들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해외 위조방지 시장도 확대해 갈 계획이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