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경수의 버디&보기] 신지애, 한·미·일 3개 LPGA투어 상금왕 도전에 ‘일단 제동’

기사입력 : 2019년09월22일 15:00

최종수정 : 2019년09월22일 17: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JLPGA투어 도카이 클래식, 최종일 역전당해 공동 2위 차지하며 시즌 4승 달성 실패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日 시부노, 8타 줄인 끝에 역전승…상금랭킹 1위 신지애와 격차 1000만엔으로 좁혀
40세 ‘베테랑’ 이지희도 공동 2위 차지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사상 최초로 한·미·일 3개 LPGA투어 상금왕 등극을 노리는 신지애(31)의 계획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시즌 4승째를 바라봤던 신지애는 일본의 ‘다크 호스’ 시부노 히나코(21)에게 역전당했고, 시즌 상금랭킹에서도 바짝 쫓기는 처지가 됐다.

신지애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신미나미 아이치CC(파72·길이6437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데상트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 우승상금 1440만엔) 최종일 보기 2개로 2타를 잃었다.

신지애는 3라운드합계 11언더파 205타(63·68·74)를 기록, 이날만 8타를 줄이며 맹추격해온 2019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시부노에게 2타차로 우승컵을 내주고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신지애를 포함해 모두 5명이다.

신지애가 시즌 4승 문턱에서 대역전을 당했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시즌 상금왕 도전에 일단 제동이 걸린 양상이다. [사진=JLPGA]

첫날 공동 선두에 이어 둘쨋날 3타차 단독 선두로 나선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째를 바라봤다. 그는 지난 4월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과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 그리고 6월말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상금랭킹에서도 2위 시부노와 격차를 벌려 시즌 상금왕에 한걸음 더 다가서려고 했다.

그러나 일단 그 계획에 미세한 차질이 생겼다. 신지애는 공동 2위 상금 496만엔을 받아 시즌 상금이 1억1652만1332엔으로 지난주에 비해 조금 불어났다. 상금랭킹 2위 시부노는 시즌 상금 1억643만여엔으로 1억엔을 돌파하면서 신지애와의 격차를 약 1000만엔으로 좁혔다.

올해 남은 JLPGA투어 대회는 모두 10개다. 고액 상금 대회가 많아서 누가 상금왕이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돼버렸다.

2006년 프로가 된 신지애는 KLPGA투어에서 20승(아마추어 시절 1승 포함), 미국LPGA투어에서 11승, JLPGA투어에서 22승, LET 등에서 4승 등 총 57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동안 KLPGA투어 상금왕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미국LPGA투어 상금왕에도 올랐다. JLPGA투어에서는 2016년과 2018년에 상금랭킹 2위에 오른 바 있다. 올시즌 JLPGA투어에서 상금왕이 되면, 신지애는 세계 여자골프 사상 최초로 한·미·일 3개 LPGA투어 상금왕을 섭렵하게 된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13번홀까지 보기만 1개 기록하며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뒷걸음질쳤다. 2라운드까지 선두 신지애에게 8타 뒤진 공동 20위였던 시부노는 최종일 버디만 8개 잡으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69·70·64)로 경기를 일찌감치 마치고 약 1시간30분 동안 신지애의 경기결과를 기다렸다.

날씨마저 시부노의 편이었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비와 바람이 거세 선수들은 좀처럼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궂은 날씨속에 신지애는 남은 5개 홀에서 1타를 더 잃어 그대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가 자신의 JLPGA투어 통산 500개째 출전이었고, 첫날 생애 18홀 베스트 스코어를 냈던 이지희(40)도 합계 11언더파 205타(63·72·70)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