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펄펄 끓는 바른미래당...오신환 "더 이상 손학규와 함께 하기 어렵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른미래당 내분 임계점...“독재 멈추라” 십자포화
지상욱 "손 대표, 위선 행하는 조국과 뭐가 다른가"
하태경 “당권력 독차지해서 당 팔려는 정치공작”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바른미래당 퇴진파는 전날 당 윤리위원회의 하태경 최고위원 직무정지 6개월 징계에 반발, 19일 손학규 대표를 향해 “1인 독재”, “쿠데타” 등 십자포화를 퍼부으며 사퇴를 촉구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윤리위원회 결정은 손 대표가 윤리위를 동원해 반대파를 제거한 치졸하고 비열한 작태를 되풀이한 것에 불과하다"며 “당을 손학규 사당으로 타락시키겠다는 것인데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운데), 오신환 원내대표(오른쪽), 하태경 최고위원(왼쪽) kilroy023@newspim.com

오 원내대표는 이어 “윤리위를 동원해 당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치졸한 작태가 아니면 당권을 유지할 방법 자체가 없는 무능하고 무기력한 당대표라는 것을 손 대표 스스로 입증한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고위원 과반수 요구로 불신임한 윤리위원장의 징계는 원칙적으로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 지경이 된 이상 바른미래당은 손 대표와 함께 하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이라며 “가만히 앉아서 죽는 길을 갈 것인지, 아니면 손 대표를 빼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인지 모든 당원들이 결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상욱 의원은 “어제 자유한국당과 함께 조국 퇴진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면서 자괴스러움에 고통스러웠다”면서 “그토록 퇴진을 바라는 조국과 손학규 대표가 무엇이 다른가 하는 생각이 저를 짓눌렀다. 무능하고 구차함으로 이미 리더십을 상실한 식물 대표가 손학규”라고 했다.

지 의원은 이어 “뻔뻔하고 가증스럽게 국민을 능멸하고 위선을 행하는 조국과 뭐가 다른가”라며 “오히려 더 뻔뻔하게 주말마다 광화문에 나가 몇 명 되지도 않는 당원을 데려가 조국 퇴진을 외치는 그 분은 왜 이 당에 남아 대표직에 연연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지 의원은 그러면서 “마치 예전에 있던 용팔이 각목부대 동원 전당대회를 연상케 한다”며 “한 손에는 노욕, 한 손에는 당헌·당규가 아닌 각목을 들고 당을 파괴하고 있다. 둘 다 내려놓고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용현 의원도 “추석이라는 시간을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는데 당원과 국민의 기대를 완전히 저버렸다”며 “하 최고위원의 징계 합법 여부를 떠나 바른미래당에 기대를 건 국민에게 보여지는 첫 번째 모습이 하태경 징계였어야만 했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오신환 원내대표(오른쪽), 하태경 최고위원. kilroy023@newspim.com

이혜훈 의원은 손 대표를 ‘1인 독재’라고 칭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유신헌법보다 더욱 부당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손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며 “1인 독재 체제 구축을 위해 불법과 부당한 정치보복을 자행했다. 박 전 대통령이 독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유신헌법을 행한 것보다 더욱 부당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이어 “부당하게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명백하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편한 반대파를 아무리 불법, 부당한 일이라도 갖은 수를 동원해 제거하려는 손 대표야말로 문 대통령을 비난할 자격이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동섭 의원은 “민주주의는 폭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말로 하는 것이 정치다. 당신이 했던 약속은 지켜야 한다”면서 “만약 윤리위 결정을 취소하지 않고, 또 추석 지지율이 10%에 못 미칠 경우 사퇴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손 대표를) 끌어내리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윤리위 징계 당사자인 하태경 의원은 “국민은 조국을 잡으라는데 손 대표는 하태경 잡는 데에 혈안”이라면서 “손 대표는 조국을 끌어내려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보다 하태경을 숙청해 당을 독재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어 “손 대표가 추천한 4명의 윤리위원이 다른 위원의 반대에도 막무가내로 결정했다”며 “윤리위 징계는 당헌·당규를 위반한 불법이며 명백한 쿠데타다. 추석 당 지지율 10% 안되면 사퇴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뒤집기 위해 벌인 자작 쿠데타”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또 “중국에서 대약진 운동이 실패하자 홍위병을 동원해 문화대혁명을 일으킨 모택동 수법과 그대로”라며 “4번의 공개 사과에도 징계를 강행한 것은 당내 반대 세력을 숙청해 권력을 독차지해 당을 팔아먹으려는 정치공작이다. 낡은 구태정치에 절대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