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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옛 반군, 평화협정 3년만에 반란 재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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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콜롬비아의 옛 반군단체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정부와 평화협정을 체결한지 3년만에 무장 반란에 다시 나서겠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튜브에 올라온 32분가량의 영상에서 FARC 사령관이었던 이반 마르케스(본명 루시아노 마린)는 정부에 대한 공세를 재개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옛 콜롬비아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의 사령관이었던 이반 마르케스가 반란 재개를 선언하는 성명서를 읽고 있다. 사진은 29일(현지시간) 공개된 비디오에서 캡쳐된 장면이다. FORMER FARC DISSIDENCE HANDOUT/Reuters TV via REUTERS 2019.08.29.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르케스는 영상에서 "아바나 평화협정을 어긴 국가에 대응해 반군 투쟁을 이어가겠다"며 "우리는 이념적으로 패배한적이 없기 때문에 투쟁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마르케스는 "(정부의) 속임수와 배신, 평화협정의 일방적 수정, 약속 미이행 등으로 우리는 산으로 되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마르케스는 반군의 목적은 "평화를 지지하는 정부를 설립하는 것"이라며 "부패를 척결하고 다국적 기업과 불법 경제에 참여한는 이들로부터 돈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케스는 현재 좌파 성향의 또다른 반군단체인 민족해방군(ELN)과의 공조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 평화협정 합의에 참여했던 마르케스는 지난해 그의 조카가 마약 밀매혐의로 미국에 넘겨진 뒤 실종됐으나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

소식통에 따르면 동원 가능한 반군 규모는 22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검거할 수 있는 정보를 제보하면 약 86만3000달러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특수부대 창설을 지시했다고 알렸다. 

단체는 인접국인 베네수엘라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르케스에 따르면 영상이 콜롬비아 내 아마존 정글에서 촬영됐다.

콜롬비아 정부와 FARC는 지난 2016년 50년간의 전쟁을 종결하는 평화협정을 체결했으나 이후에도 수백 명의 사회 운동가들이 살해되는 등 완전한 평화를 성취하지 못했다.

콜롬비아 법무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292명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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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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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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