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나신평, 이마트 장기신용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기사입력 : 2019년08월29일 09:27

최종수정 : 2019년08월29일 09: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형마트 이익창출력 저하...온라인 유통채널 경쟁심화"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가 이마트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렸다. 이번 하향조정된 등급 전망은 에스에스지닷컴이 보유한 무보증 회사채(이마트 연대보증)에도 적용된다.

나신평은 28일 이마트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신평은 △주력사업인 대형마트의 이익창출력 저하 및 전문점 부문의 영업손실 지속 △온라인유통채널과의 경쟁심화로 영업실적 회복 제한적 수준 전망 △보유자산의 잠재적 가치 하락 가능성 등을 하향 평가 근거로 꼽았다.

먼저 주력인 대형마트 사업의 이익창출력이 저하되면서 전문점 부문의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마트의 2분기 연결기준 EBIT(세전이익)은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533억원 대비 대폭 감소, 적자 전환했다. 나신평은 "대형마트 부문의 실적 부진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부츠(Boots), PK마켓 등의 영업손실 폭이 확대되는 등 전문점 부문 실적 부진도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내 경쟁현황을 감안할 때 저하된 수익력은 회복은 제한적이라고도 봤다. 나신평은 "시장성숙, 의무휴업 등 정부규제 강화, 근거리·소량 구매경향 확산 등에 따라 대형마트 시장은 점진적 역성장 추세"라며 "경쟁심화와 타 온라인채널로의 고객이탈, 고객기반 유지를 위한 가격경쟁 및 판촉 비용 부담 등을 감안할 때 이마트 영업실적은 중단기적으로 크게 회복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우수한 재무안정성에도 불구 이익창출력 저하에 따른 보유자산 가치의 잠재적 하락 가능성도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나신평에 따르면 현재 이마트가 보유한 대형마트는 점포 수 기준 80%가 자가점포로 장부가액 기준 약 10조400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이다. 여기에 총 2조원 규모의 투자부동산과 삼성생명 지분 등을 바탕으로 재무적 융통성은 우수한 수준이다. 나신평은 "연간 1조원 내외의 투자부담, 대형마트 이익창출력 저하에 따른 보유 부동산 가치의 잠재적 하락 가능성 등이 중장기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