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LA다저스 감독 "류현진, 30일 애리조나전 선발 등판"

기사입력 : 2019년08월25일 09:01

최종수정 : 2019년08월25일 09:01

30일 오전 10시40분 애리조나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류현진이 예정보다 하루 늦은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지 취재진에게 류현진(32·LA다저스)의 다음 등판 일정을 설명했다.

류현진이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사진= 로이터 뉴스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30일 오전 10시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다. 피로 완화를 위한 예방 조처로 9월에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부진이 피로 누적에 의한 것은 아닌지 유심히 살피고 있다. 포스트시즌이라는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다저스가 류현진 보호를 고려 중인 셈이다.

류현진은 지난 24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서 솔로포 2개와 만루홈런 1개 등 4⅓이닝 동안 7점을 주고 무너졌다.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도 홈런 2개을 허용하는 등 최근 두 경기에서 홈런 5개를 맞았다. 애틀랜타와의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시즌 22차례 선발 등판해 홈런을 10개만을 내줬다.

로버츠 감독은 "피로의 징후를 구속과 제구 능력, 그리고 구종 유지 능력에서 볼 수 있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선 제구가 약간 통하지 않았지만, 류현진과 구단 스태프와 대화한 결과 피로 증상은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은 스스로 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훌륭한 일을 해왔다. 나도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류현진도 지난 24일 경기 후 "구단에서 체력 관리를 잘 해줬다. 체력이 떨어지거나 피곤한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또 "지난 경기에 이어 피홈런이 많았는데 원인은 제구인 것 같다. 시즌 초반처럼 코너워크가 잘 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성급하게 들어갔던 게 결국 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등판 연기는 다저스의 6선발 로테이션 구상에 따라 예견된 일이다. 다저스가 신인 투수 더스틴 메이를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 첫 경기 마운드에 올리겠다고 공언하면서 나머지 선발 투수들은 하루씩 더 쉬고 등판한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