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28)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2(322타수·81안타)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자 트래비스 다노가 삼진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2대2로 맞선 2사 1루에서 5구 승부 끝에 몸에 맞는 공을 얻어냈다.
최지만은 7회초 3루 직선타에 그친 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3루 땅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5대2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7)는 대타로 출전했지만 범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서 엔트리에 들지 못했지만, 1대6으로 뒤진 9회초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타석 때 대타로 나섰다.
그는 시카고 켈빈 에레라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68(451타수·12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시카고에 1대6으로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