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위기에 빠진 전통시장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가평잣고을 시장 상인들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어 협업의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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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읍 잣고을전통시장내(구 관광호텔 부지) 5720㎡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조성면적 3553㎡) 규모로 가평잣고을 전통시장 복합건축물 조성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지난 2017년 8월18일 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 회의실에서는 잣고을 전통시장 상인회장 및 회원을 비롯하여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사진=가평군] |
20일 군과 잣고을 시장에 따르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7년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 2018년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관광도시 가평에 어울리는 관광형 시장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중 2018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상권 특화거리및 LED광장 조성, 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 전기셔틀운행, 청년 푸드박스몰 조성 등 현안사업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또 디자인 특화 및 고육상품개발, 상생협력 프로그램지원, 문화특화 및 이벤트운영, 두네토마켓, 상인협동조합 설립,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되면서 자구력 변화를 통한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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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은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사업으로 지난 2018년 10월22일 가평 잣고을 시장사업단을 창단했다.[사진=가평군] |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 중 잣고을 광장안에 8동을 조성중인 청춘88열차라는 이름의 푸드박스(3mX2.4m)가 이목을 끌고 있다.
청춘88열차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청춘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존상권과 겹치지 않는 잣고울 시장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발굴해 줄 감각있는 창업자를 발굴해 콘테이터 푸드박스 1동과 간판및 기본 인테리어, 유니폼 및 기본 포장용기, 사업성공을 위한 마케팅 교육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가평잣고을이 2015년 전통시장 등록 후, 상인대학졸업(41명,졸업률 100%),플리마켓을 비롯한 공동마케팅사업,주말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도와 준비를 해왔다.
가평5일장외 상설시장이 없던 지난 2015년 가평읍 재래시장과 5일 장터 인근 상인들은 상인회를 구성, 가평잣고을 전통시장을 출범하고 이듬해 부터 사례조사를 비롯해 상인대학, 맞춤형교육 등을 이수하는 등 군과 협업해 상인들 스스로 변화를 꾀하며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