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대표, 김종욱 선수 1위 차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빛소프트는 PC 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의 e스포츠 정식종목 대회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인공은 충남지역 대표로 출전한 김종욱 선수다.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오디션 종목 전국결선 결승전에서 김종욱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첫 오프라인 대회 출전에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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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빛소프트] |
2위는 안도민 선수(제주), 3위는 유혜성 선수(충북), 4위는 최인학 선수(경기), 5위는 조덕희 선수(전남), 6위는 이아름 선수(강원)가 수상했다.
김종욱 선수는 "경기가 끝나서 후련한 마음도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첫 오프라인 대회 출전이었지만 오디션은 제가 좋아하는 게임인만큼 한 번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성적이 잘 나와서 기쁘다"고 전했다.
6강에 오른 선수들은 국가대표로서 올해 연말 열리는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한 1위 선수에게는 2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졌다. 2위는 15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는 1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을 받았다.
한편 오디션은 지난 2017년부터 KeG에 참가해 왔다. 지난 2017년 10월 e스포츠 시범종목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정식종목으로 승격됐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