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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코스피, 美 중국 관세부과 연기에 195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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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장 초반 1950선 돌파‥개인 '사자'
"미중 무역협상 해소 기대감…단기적 반등 요소"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1950선을 회복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부과를 한 차례 연기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시장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코스피 지수추이 [자료=키움HTS]

14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32(1.11%)포인트 오른 1947.1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 해소 기대감에 힘입어 1950선을 넘기며 상승 출발했다. 전날 유럽과 미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중국 정부는 미국과 전화통화로 트럼프의 추가 관세 언급에 항의 했으나, 대화를 지속하기로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0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50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순매도 행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정부 역시 미국과 무역협상에서 강대 강으로 가기보다는 협상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달 초 무역분쟁의 불확실성 부각 요인이 완화됐다고 보여 하락부분에 대한 되돌림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홍콩 시위대의 공항 점거 등 이슈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홍콩 이슈가 위안화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홍콩 증시에는 악영향이 될 수 있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부과 연기 관련, "단기적으로 반등 트리거는 될 수 있지만 추세 반전은 아닐 것"이라며 "관세 부과키로 한 품목 중 일부를 연기한 것이지 기존 부과했던 관세 부과를 철회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심리적 안도감을 줄 수 있는 변수"라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40%), 의료정밀(1.50%), 화학(1.71%), 의약품(1.54%), 종이목재(1.91%) 등 대부분 상승했다. 반면 유통(-0.20%), 건설(-0.47%), 서비스(-0.50%) 업종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8포인트(1.05%) 오른 596.93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601.46까지 오르며 6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제조(1.03%), 건설(1.11%), 유통(1.59%), 운송(1.63%), 금융(1.09%), 기계장비(1.54%) 업종 등이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0.83%), 디지털컨텐츠(-0.17%), 기타제조(-1.59%) 업종 등은 떨어졌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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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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