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日방사능 우려... 당정협의 거쳐 도쿄올림픽 보이콧 검토”

기사입력 : 2019년08월06일 17:37

최종수정 : 2019년08월06일 17: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일쯤 문체부 차관·담당자 불러 논의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일본 수출규제로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올림픽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도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사능 유출 등 안전성 문제가 여당을 중심으로 제기되며 ‘올림픽 보이콧’ 카드가 거론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도쿄올림픽 안전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당정협의를 추진하고 보이콧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뉴스핌] 최상수 기자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가 29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광역시청 계단 앞에서 열린 인천시장 공약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 04.18 kilroy023@newspim.com

문체위 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은 6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가 계속해서 언론보도로 나오는 상황”이라며 “안전성을 우리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후쿠시마 근처에서 경기가 열리고 참가 선수들에게 후쿠시마 농산물을 공급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방침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문제가 있다면 문제제기하고 보이콧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안전하다는 일본 아베정부의 말은 믿을 수가 없으니 우리가 직접 확인하기 위한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해야 한다”며 “식품, 대기, 대회시설 등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전문가와 관계자로 조사단을 구성해 일본을 방문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강경 대응으로 보일 수 있는 만큼 “당장 보이콧을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신 의원은 “정부로부터 올림픽 준비 정도나 안전성 문제 등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8일쯤 문체부 노태강 차관과 체육부 담당 등을 불러 당정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