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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고발' 표창원 경찰 출석…"한국당 하루빨리 조사 임해야"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10:32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10:32

'공동폭행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법치주의 국가 부정 행동 지탄…한국당 의원 빨리 조사 받아야"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 사태와 관련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전'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7.17 mironj19@newspim.com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공동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표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표 의원은 오전 9시50분쯤 경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게 이뤄진 고발에 대해 성실하게 있는 그대로 답변드리고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국회의원은 법 위에 군림하지 않는다. 국회의원 역시 국민의 한 사람이다. 국민도 매일 억울한 일을 당한다. 국회에서 정한 법 절차로 억울한 조사를 당하는 분들도 많다"며 "이를 외면하고 자신의 행동, 혐의와 고발에 대해 성실하게 임하지 않은 채 탄압, 표적수사 등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안된다"고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꼬집었다.

이어 "대한민국이 법치주의 국가라는 것을 부정하는 행동은 강하게 지탄돼야 한다. 100명이 넘는 피고발자가 발생했다. 모두 조사하고 진위 여부를 가려야 한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이번 조사 불응이 얼마나 큰 수사 차질을 일으키고 세금을 낭비하게 하는지 하루빨리 깨닫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표 의원은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여야 간 몸싸움과 관련해 상대 당 의원·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로 한국당에 의해 고발됐다.

경찰은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고소·고발전과 관련해 총 18건을 접수,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체 피고발·고소인은 총 121명이며, 이중 현직 국회의원은 109명에 달한다.

이날 표 의원과 함께 경찰 출석 예정이던 같은 당 송기헌 의원은 23일로 일정을 미뤘다. 전날에는 백혜련 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경찰에 출석했다. 

다만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감금한 혐의로 고발된 한국당 의원 9명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경찰은 정갑윤·여상규·엄용수·이양수 의원에게는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현재까지 출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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