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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집사 1000만 시대.."3조 시장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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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커머스·가전 등 유통에서 금융까지 반려견 시장 '눈독'
신상품·서비스 출시 경쟁 잇달아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 직장인 김씨(여·34)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걱정이 태산이다. 6살 된 강아지를 키우는데 강아지만 두고 휴가를 갈 수 없어서다. 지난번 휴가 때에는 업체에 호텔링을 맡겼었다. 하지만 다른 강아지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는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업체의 얘기에 다시 맡기기가 꺼려진다.

하지만 김 씨는 더 이상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펫펨족(Pet+Family)이 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어서다.

반려견을 맡기는 서비스(호텔링) 업체가 많아진데다 돌봄 서비스, 동반 여행상품까지 생기면서 소비자의 선택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우선 여행업계에선 반려견 동반 여행상품 및 관련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모두투어는 최근 ‘댕댕이랑 떠나는 힐링투어’라는 주제로 제주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완도항에서 제주도로 페리로 이동하며 이동 시간은 약 2시간30분이다. 회사 측은 모든 일정은 반려견과 가족의 눈높이를 고려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트립닷컴은 반려견과 동반할 수 있는 국내 호텔을 엄선했으며 올 여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지역 펫캉스 호텔은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 서울 용산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비스타 워커힐 서울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알로프트 서울 강남 △레스케이프 호텔 명동 등이 있다. 인천 지역에선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하버파크 호텔이 반려견 동반 투숙이 가능한 곳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커머스 업체들은 반려동물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 특화된 서비스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쿠팡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펫 가이드’를 오픈해 약 15만 개 반려동물용품을 △체온 낮추기 △여름날의 산책 △여름휴가 3가지 코너로 나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파크도 인터파크펫을 운영하며 강아지를 등록하면 할인 혜택 및 중복 쿠폰을 지급한다.

반려견 관련 상품은 금융업계도 파고 들었다. 상품을 선보이는 금융사들의 경쟁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다. NH농협카드는 반려동물 관련 업종 할인과 반려동물 배상책임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펫카드 상품을 최근 출시했다. KB국민카드 등 경쟁사에서도 잇따라 동물병원, 반려동물샵 등 애완동물 업종에서 사용하면 할인 해주는 상품을 내놨다.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보 등 보험사에선 펫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펫가전도 시장도 활짝 열렸다. LG전자는 ‘펫모드’ 기능이 탑재된 공기청정기를, 쿠쿠는 반려견 전문 브랜드 ‘넬로’를 통해 펫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을, 신일은 반려동물 브랜드 ‘퍼비’에서 발 세척기와 전용 드라이기 등을 선보였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 성장률은 가파르게 상승 추세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반려동물 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련 산업의 총 매출은 약 3조원 수준이다. 내년에는 2배에 달하는 6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 다른 산업 성장률을 훨·씬 뛰어 넘는 수치로 펫코노미(Pet+Economi)를 대비하는 관련 산업분야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며 “이는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1~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인의 증가폭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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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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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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