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경대 HK+사업단, ‘아시아의 표해록’ 테마전 연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09일 10:48

최종수정 : 2019년07월09일 10:48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9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기획관3에서 테마전 ‘아시아의 표해록 - 바다 건너 만난 이웃’을 개최한다. 

'아시아의 표해록' 전시회 포스터. [사진=부경대학교] 2019.7.9.

부경대 HK+사업단과 아시아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 낯선 곳에 표류해 다양한 경험과 귀국과정을 담은 표해록을 선보이는 특별전이다.

전시회는 동아시아 각국의 대표 표해록을 실물이나 사진, 영상으로 전시해 과거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해양관과 풍속, 문물, 역사 등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견문을 넓혀줄 예정이다.

전시회는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주요 표해록 연표소개를 시작으로 2부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4개국의 대표 표해록을 전시한다.

중국의 ‘해남잡저’와 일본 ‘조선표류일지’, ‘청국표류도’, 베트남 ‘일본견문록’ 등은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이는 해외 표해 자료다.

3부에서는 주요 표류경로지도와 표해록에 담긴 아시아의 모습을 전시하고, 4부에서는 ‘로빈슨 크루소’, ‘15소년 표류기’, ‘캐스트 어웨이’,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 등 문학작품이나 영화, 만화, 공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를 기념해 지난 8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강의실1에서 ‘로빈슨 크루소의 귀환: 동아시아의 표해록’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도 열렸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부경대 서광덕 HK+ 연구교수의 ‘지영록‧표주록 번역과 해제’ 주제발표를 비롯해 정성일 광주여대 교수의 ‘충청병영장등계 번역과 해제’, 안재연 연구기획팀장의 ‘해남잡저 번역과 해제’, 최가진 울산대 교수의 ‘달단표류기 번역과 해제’, 최정섭 장신대 교수의 ‘안남기유‧표박이역 번역과 해제’ 등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chosc5209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국힘 차기 당권주자는…한동훈 28.4%·유승민 25.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조사 결과 한 전 위원장은 28.4%로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5.9%로 2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4%), 원희룡 전 장관(5.5%),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5.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3.1%), 김태호 국민의힘 당선인(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5.8%, 없음 14.1%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위원장의 지지도는 55.9%를 기록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40.5%), 조국혁신당(44.9%), 개혁신당(31.7%), 새로운미래(40.1%) 등 야권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 지지율은 70대 이상(27.3%), 60대(36.3%), 30대(32.8%)에서 높았으며 유 전 의원은 40대(32.1%), 50대(30.8%)에서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비판 목소리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야권 지지층에서의 역선택이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는 것이 야권층에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수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 것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심은 여전히 한 전 비대위원장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4-05-30 06:00
사진
합참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추가 방송은 전적으로 북한 행동에 달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국방부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하여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 추가 실시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경고했다. 합참은 "이런 사태의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오물풍선 살포 등 비열한 방식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018년 5월 1일 오후 경기도 파주 육군 9사단 교하소초에서 병사들이 임진강변에 설치된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하고 있다. 2018.05.01 앞서 대통령실은 오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북 확성기를 설치·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것에 대해 "북한의 오물 풍선에 담긴 내용물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심리적인 타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명백하게 대한민국 사회를 혼란시키고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를 하는 이상 정부로서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했다. 이후 신원식 국방부 장관도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관하며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합참은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30분쯤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까지 북한 측은 330여 개의 오물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됐다"며 "우리 지역에 낙하된 오물풍선은 80여 개"라고 밝혔다. 현재 공중에 떠 있는 풍선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오물풍선 1000여 개를 남쪽으로 날려보냈다.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은 올 들어 세 번째로, 마지막 부양이 확인된 지난 2일 오전 10시 이후 6일 만에 재개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잠실대교 인근서 발견된 대남 오물풍선. [사진=합동참모본부] 2024.06.09 parksj@newspim.com parksj@newspim.com 2024-06-09 19:2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