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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하루 10타 줄이고 미국LPGA투어 손베리 클래식 선두로

기사입력 : 2019년07월06일 09:39

최종수정 : 2019년07월07일 10:14

2라운드 합계 17언더파로 대회 36홀 최소타 경신…재미교포 노혜림에게 1타 앞서
이정은6는 시즌 첫 커트탈락…지난해 챔피언 김세영은 간신히 3,4라운드 진출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이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을 내며 시즌 3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박성현은 5일 미국 위스콘신주 오네이다의 손베리 크릭CC(파72·길이6624야드)에서 열린 투어 손베리 크릭 LPGA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10개 잡는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했다.

박성현은 2라운드합계 17언더파 127타(65·62)로 재미교포 노예림을 1타차로, 아리야 쭈타누깐을 2타차로 각각 제치고 단독 1위로 나섰다. 17언더파 127타는 지난해 김세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세운 이 대회 36홀 최소타를 1타 경신한 새 기록이다.

올해들어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지난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시즌 3승과 2주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대회 둘쨋날 10언더파를 몰아치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나선 박성현.          [사진=미국LPGA]

첫날 공동 11위였던 박성현은 비교적 쉽게 셋업된 코스에 적응한듯 둘쨋날엔 전반에 5개, 후반에 5개의 버디를 고루 잡으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대회 36홀을 플레이하는 동안 그는 18개의 버디를 잡았고, 보기는 첫날 8번홀(파3)에서 단 한 개 기록했다.

박성현은 이날 퍼트(총 25개)와 아이언샷(그린적중률 88.9%)이 뛰어났다. 16차례 맞이한 버디 기회에서 10차례나 성공했다. 첫날엔 파5홀에서 3타를 줄였지만, 둘쨋날엔 4개의 파5홀을 모두 버디로 장식한 것도 눈에 띈다.

김효주는 이날 버디 10개와 보기 1개로 9타를 줄인끝에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양희영 등과 함께 12위에 자리잡았다.

첫날 공동 2위였던 이정은5는 합계 8언더파 136타(63·73)로 공동 27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투어 72홀 최다언더파(31언더파)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한 김세영은 합계 5언더파 139타(69·70)로 공동 56위다.

합계 5언더파 139타 이내에 든 70명이 커트를 통과해 3,4라운드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7위 이정은6는 합계 1언더파 143타(71·72)의 공동 110위로 커트탈락했다.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그는 13개 대회만에 처음으로 커트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골프에서 18년만에 59타를 치는 선수가 나올지 여부가 주목됐으나 아직 기록되지 않았다. 첫날 류위, 둘쨋날 박성현이 62타를 친 것이 올해 대회 2라운드까지 18홀 최소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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