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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공개…“평화의 공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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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7월 12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일 선수촌 아파트가 언론에 공개됐다.

25개 동 1660세대 규모에 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은 이달 5∼31일 선수권대회와 다음 달 1∼21일 마스터즈대회 기간 동안 운영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아파트 공개행사 현장 [사진=전경훈 기자]

최종삼 수영대회 선수촌장은 "선수촌 공식 개촌에 앞서 언론에 먼저 공개하는 것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을 보여주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기 위함"이라며 "보완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이 있으면 서슴없이 지적하고 조언해달라"고 말했다.

선수촌은 지난 2016년 8월 광주시와 사업 시행자인 송정주공재건축조합, 시공사인 중흥건설㈜이 선수촌 건립협약을 체결해 2017년 2월부터 2년 1개월 여의 공사 끝에 지난 3월 완공됐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광주공항에서 10분, 송정역에서 12분, 대회 주 경기장에서 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선수촌은 국제, 선수 주거, 미디어 주거 등 세 구역으로 나뉜다.

국제구역에는 각 국 선수등록을 위한 AD카드인증센터, 종합안내센터, 선수촌 상황실, 프레스센터가 들어서 전반적인 메인센터 역할을 한다.

선수구역은 선수 숙소와 은행, 우체국, 면세점, 플레이룸, AR․VR체험장, 면세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선수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선수 숙소의 경우 방 3개에 거실과 욕실, 주방으로 구성됐다. 방 1개당 선수 2명이 머무르게 된다.

숙소는 에어컨과 냉장고는 물론 테이블과 건조대 등 각종 생활용품이 비치됐다. 또한 매일 청소와 수건 교체는 매일 이뤄지고 침구 린넨 교체와 대청소는 사흘에 한번씩 실시되는 등 다양한 객실 서비스가 제공된다.

선수들이 머무를 숙소의 모습 [사진=전경훈 기자]

신장이 큰 선수들에게는 침대 하단에 놓을 수 있는 50cm 길이 의자를 지급해 잠자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미디어구역은 미디어전용 식당, 카페, 편의점 등이 입점하며 선수촌 내에서 의식주는 물론 금융, 쇼핑, 오락 등 모든 기능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선수촌은 명상과 마사지를 할 수 있는 피로회복 공간, 스포츠와 인터넷 게임 체험장, 문화공연장 등을 개설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대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회기간 오후 5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국기광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취약지점에 보안 CCTV를 설치하고 내·외곽을 24시간 경계 순찰해 선수들의 안전도 책임진다.

선수촌 식당은 아파트 건너편에 마련돼 있어 임시로 만든 육교를 건너야 한다. 1000여 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다.

광주 주먹밥을 선보이는 식당 관계자의 모습 [사진=전경훈 기자]

또한 주먹밥과 떡갈비 등 광주를 상징하는 먹거리, 이슬람 문화에 맞게 조리한 할랄푸드 등 100여 가지 식단이 하루 세끼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촌은 오는 5일 오전 개촌식을 열고 각국 선수단을 맞이한다.

최종삼 선수촌장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은 경기에서는 치열하게 승부를 가르더라도 선수촌에서 만큼은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평화의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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