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90억원 순매수... 기관·외국인은 92억, 84억원 매도중
"미중 무역협상 관망세 짙어... 박스권 보합세 계속돼"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전날 에이치엘비 임상 실패 여파로 급락 마감했던 코스닥은 28일 개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1%넘게 하락하고 있다.
![]() |
[자료=대신증권HTS] |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42포인트(0.06%) 오른 698.63으로 개장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들의 순매도 전환으로 하락반전했다. 10시41분 현재 전날보다 1% 이상 하락한 6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이 190억원 규모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2억, 84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송장비·부품(-7.59%), 기타서비스(-2.94%), 통신장비(-1.62%)를 중심으로 하락 중이다. 반면 방송서비스(1.02%), 종이·목재(0.39%)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헬릭스미스(-10.44%), 신라젠(-4.68%), 셀트리온제약(-2.13%) 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반면 CJ ENM(2.10%), 휴젤(1.12%) 등은 소폭 오름세다.
![]() |
[자료=대신증권HTS] |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포인트(0.03%) 오른 2135.06에 출발, 이날 10시50분 현재 4.60포인트(-0.22%) 내린 2129.7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93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7억, 32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1.36%), 건설업(-1.15%), 서비스업(-1.09%), 증권(-0.99%) 중심으로 내렸으며 통신업(0.87%), 은행(0.69%)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SK하이닉스가 -2.28%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75%), SK텔레콤(1.36%) 등은 오름세다.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