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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인도네시아 현지 중기 동반 성장 나선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28일 10:06

최종수정 : 2019년06월28일 10:08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CJ그룹이 인도네시아 현지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에 나섰다.

CJ인도네시아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코트라(KOTRA),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KUKM), 중부 자바 스마랑 지역 마눙갈 커피 협동조합 및 동부 자바 블리따르 지역 구윱 산토소(Koperasi Serba Usaha Guyub Santoso) 초콜릿 협동조합과 함께 OVOP(One Village One Product, 1촌 1품)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1촌 1품’은 현지 지역사회 특화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국-인도네시아 경제 협력 사업이다.코트라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가 지난 2015년부터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과 농촌이 힘을 합쳐 마을 별로 특색 있는 자원이나 농산물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CGV 인도네시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특화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를 비롯해 김병삼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장, 손닥 CJ인도네시아 고문, 신희성 CJ인도네시아 대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차관 및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인도네시아는 협동 조합의 커피 품질 개선과 판매 경로 확대는 물론 초콜렛 활용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개발된 제품은 인도네시아 내 뚜레쥬르 및 CGV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CJ의 강점인 소비자 접점 역량을 활용한 지역 상품 개발 및 판매 등으로 상생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CJ 관계자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CJ그룹의 경영철학 아래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현지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특화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동반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OVOP 프로그램 MOU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희성 CJ인도네시아 대표, 무스타킴 구윱 산토소 초콜렛 조합장, 빅토리아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차관, 주마리아디. [사진=CJ제일제당]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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