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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언더파로 마쳐 다행... 디오픈까지 가족들과 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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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최종라운드
뒷심으로 막판 6개홀서 버디 4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형편없는 스타트를 끊었지만 언더파로 마쳐 다행이다."

타이거 우즈가 US오픈 골프대회 마지막날에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며 마지막 6개홀에서 버디 4개를 몰아쳤다.

타이거 우즈(44·미국)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파71/7075야드)에서 끝난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 최종라운드서 타 줄인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를 기록,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첫 6개홀에서 보기 4개를 범했지만 막판에 뒷심을 발휘해 6개홀에서 4타를 줄이는 놀라운 반전을 보였다.

우즈는 PGA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형편없는 스타트를 끊었지만 언더파라는 소코어를 냈다. 날씨가 차면 목, 등, 허리, 무릎이 돌아가면서 아프다. 또 한번 엉망이 될 뻔 했는데 잘 이겨냈다. 언더파로 4라운드를 마쳐 다행이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가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오늘이 아버지 날인데 하루도 아버지를 생각하지 않는 날이 없다. 특이 오늘과 같은 날은 더더욱 그렇다. 내가 이곳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땄을때 아버지는 암이 전이돼 함께할 수 없었다.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개막하는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까지 한달 가량 가족과 함께 푹 쉬면서 재충전하겠다. 디오픈이 열리는 코스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 연습 라운드를 포함해 준비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보기 4개를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우즈는 이날 13(파4), 14(파5)번홀서 연속 버디로 전반에 잃은 4타를 전부 복구했다.

우즈는 16번홀(파4)에서 3m 버디를 뽑아낸 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136야드를 남기고 친 세번째샷을 1.5m 옆에 떨군 뒤 가볍게 1타를 더 줄였다.

2000년과 2005년, 2006년 US오픈을 접수했던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최다승을 노렸지만 우승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그는 2000년 페블비치에서 열린 US오픈에서 12언더파로 우승했을 당시 2위 그룹과 15타차 기록을 올리며 황제다운 면모를 보였다.

우즈의 성적은 기대를 밑돌았지만 대회를 주최한 미국골프협회(USGA)는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골프위크는 "미국 전역에 US오픈을 중계한 폭스TV는 시청률이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우즈가 마지막 홀 경기를 마칠 때 556만명이 그를 지켜봤다"고 밝혔다.

 올해 디오픈은 한국시간으로 7월18일 북아일랜드의 로얄 포트러쉬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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