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병무청 “U-20 결승 대표팀 병역 면제, 검토 안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병무청 관계자, 13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서 밝혀
현행법상 월드컵 입상은 면제·체육요원 모두 해당 안돼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진출시 군 면제 사례는 있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이 U-20(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병역특례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그러나 병무청은 13일 “검토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U-20 월드컵 결승 진출과 관련해 선수단에 대해 병역혜택을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는데 이에 대한 병무청의 입장을 밝혀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 같이 말했다.

기뻐하는 U-20(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앞서 우리나라 U-20 축구대표팀은 이날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에콰도르에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것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대표팀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상당수 국민들은 ‘선수단에 대해 병역특례 혜택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고, 이날 오후 12시 현재 6000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했다.

다만 이 청원은 지난 10일 대표팀이 세네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을 당시 작성됐다.

청원인은 ‘U-20 청소년 대표팀의 병역혜택을 부탁드린다’는 제목의 청원글에서 “이번 승리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위가 선양됐다”며 “만일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우리나라 남자 축구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르는 것인 만큼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그러면서 “만일 우리 선수들이 U-20 청소년 월드컵 결승에 오른다면 병역혜택을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U-20 청소년 대표팀의 병역혜택을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U-20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은 원칙적으로 병역혜택의 대상자가 될 수 없다.

우선 군 면제는 불가능하다. 병역법상 체육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뛰어난 성과를 거뒀을지라도 병역을 면제해주지는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성과를 인정받았을 경우 자신의 특기를 살려 현역병이 아닌 ‘체육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할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체육요원 편입도 불가능하다. 월드컵은 병역법에 체육요원 자격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국제대회로 명시돼 있지 않아서다. 병역법에는 올림픽 3위 이상 입상자, 아시아경기대회 1위 입상자 등만 체육요원 편입 가능 대상자로 명시돼 있다.

다만 사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하자 대표팀 선수들이 군 면제를 받은 사례가 있다. U-20 대표팀에 대한 병역 혜택 요구도 이러한 사례를 근거로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현재로선 검토하고 있는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 병무청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대통령의 건의가 있다든가 해도 검토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예정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제한된다”며 말을 아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1월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병역 의무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한편 병무청은 12일 예술‧체육요원의 복무관리 강화를 위한 ‘예술‧체육요원 편입 및 관리 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개정안은 ‘지방병무청마다 복무 실태를 조사하는 전담 직원을 배치해 운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는 예술‧체육요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실태조사만 하고 있는데, 그동안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 중이거나 이미 마친 이들이 봉사활동 실적 등을 허위 제출하고 이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많아 제도 개선 요구가 끊임없이 있어 왔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담 직원 운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특기봉사활동 실태조사를 하고 병무청에 통보를 할 때 결과 통보에 관련 서류도 같이 첨부해야 한다’는 내용을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