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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미국에 경제사절단 파견…통상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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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서 개최되는 ‘셀렉트USA’에 3년 연속 사절단 파견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국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국발 통상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제사절단은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12일 종료되는 미국 워싱턴 '2019 셀렉트USA(SelectUSA) 투자 서밋'에 참석했다. 이로써 우리 경제사절단은 이 행사에 3년 연속 참석하게 됐다.

셀렉트USA 투자 서밋은 미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미국 최대 투자유치 행사다. 올해엔 윌버 로스 상무장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조 맨친·짐 리시·셸리 무어 캐피토 상원의원, 뉴저지·인디애나·오하이오 등 주지사 7명이 자리를 지켰다.

롯데케미칼, 한화, 현대제철을 비롯한 6개 주요 기업이 함께 한 이번 전경련 사절단은 미 상무부 관료들과의 간담 자리에서 한국산 철강·알루미늄 쿼터 품목예외 확대, 자동차 추가관세 면제와 같은 현안을 요청했다.

또 전경련은 헤리티지재단, 미국외교협회, 미국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미국 싱크탱크와의 별도 간담 자리를 마련했다. 미국 의회를 방문해 미국 통상압력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미중 무역분쟁 전망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자료=한국무역협회]

전경련은 이 자리에서 민간 경제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수입규제 도입 방침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연간 대미 수출액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 지난달 무역확장법 232조의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적용이 6개월 유예됐지만 이번 조치는 유예일 뿐이며 면제가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전경련 측 주장이다.

미국의 관세 품목 예외조치 승인 비율이 높은 만큼 쿼터적용 국가인 한국도 쿼터 품목예외 신청을 통해 예외 승인을 받는 게 가장 현실적이다. 다만 때때로 기각 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안에 따른 면밀한 대응이 요구된다.

예컨대 동일지역의 기업이 외국산 철강제품 관련 예외 조치를 신청했으나 정 반대의 결과를 받는 등 상무부의 품목예외 승인·기각 기준이 모호할 수 있다. 이 땐 기업 입장에서 예외조치 단순신청 외에도 현지 네트워킹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4월 전경련이 주최한 대미투자 세미나에서 서진교 KIEP 선임연구위원은 상황이 불확실할수록 기업들이 상무부, 주정부, 의회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관계자도 “철강 및 자동차 추가관세, 세이프가드 이슈에서도 한-미 양국간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최신 동향을 모니터링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3년 연속 경제사절단 파견에 대하여 엄치성 국제협력실장은 “트럼프 정부 아래서는 통상정책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백악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창구를 직접 만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에서 얻은 정보를 추후 공유하는 한편, 전경련의 대미 네트워크를 계속 활용해 우리 기업들의 대미통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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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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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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