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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환율 하락에 ‘돌아온 외국인’...코스피 20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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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IT업종 저가매수 나서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지난달 주가 하락을 주도했던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에 나섰다. 특히 외국인들은 달러/원 환율이 9원 가량 하락하자 삼성전자 등 IT업종을 집중 매수하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다.

3일 코스피 마감. [사진=키움증권HTS]

3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11포인트(1.28%) 오른 2067.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0.71포인트(0.52%) 내린 2031.03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오름세로 전환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294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7억원, 981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이 이어지고 있으나, 미국과 중국의 대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했다”며 “특히 달러/원 환율이 롱스톱 물량 출회와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지표 발표로 10원 넘게 하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달러/원 환율이 꺾이면서 외국인이 강하게 샀다”며 “저가 매수로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8.8원 내린 118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의 매수세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 대다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대형주는 전 거래일 대비 30.50포인트(1.55%) 했으며, 중형주도 전 거래일 대비 6.48포인트(0.2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전 거래일 대비 2.70% 상승했다. 주요 종목인 삼성전자의 경우 전 거래일 대비 3.06% 상승한 4만3800원에, LG전자도 3.05% 상승한 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 등 의약품 종목도 전 거래일 대비 0.54% 올랐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58% 상승한 1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도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3포인트(0.15%) 상승한 697.5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3.21포인트(0.46%) 내린 693.26으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6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억원, 10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스달 연대기의 흥행 부진 우려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9.35% 하락한 6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2019년 최대 기대작인 아스달 연대기가 주말 사이 방영된 이후 시청률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아스달 연대기는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제작되고 있는 만큼 시즌 1이 흥행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시즌 2~3의 흥행과 더불어 선투자된 비용회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아스달 연대기의 시청률 상승과 더불어 중국향 콘텐츠 판매 및 공동제작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어야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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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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