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FTSE 러셀지수 편입 A주 명단 발표, 100억 달러 중국증시 유입

기사입력 : 2019년05월27일 10:15

최종수정 : 2019년05월27일 10:15

해외 기관 A주 투자 비중 높아질 것으로 예측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글로벌 벤치마크 주요 지수인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지수에 편입될 A주 명단을 공개하면서 약 100억 달러의 해외 자금이 향후 중국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에 따르면, FTSE 러셀측은 지난 25일 총 1097개 A주 종목을 글로벌 지수에 편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A주 종목은 6월 21일부터 지수에 정식 편입된다. 또 오는 2020년 3월까지 3단계에 걸쳐 편입되는 A주 종목들은 FTSE 이머징 인덱스(Emerging Index) 지수 비중의 5.5%를 차지할 전망이다.

기관들은 이번 FTSE 러셀지수의 A주 편입 조치에 따라 해외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둥싱증권(東興證券)은 “단기적으로 MSCI 지수 및 FTSE 러셀 지수의 A주 편입 영향에 따라 최대 1000억 달러 규모 금액이 중국 증시에 들어올 것”이라며 “이중 FTSE 러셀 지수 편입으로 향후 외자 유입 누적 규모가 1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이퉁(海通)증권은 “대만 및 한국 증시의 경우를 참고하면, 외국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업계 대장주의 밸류에이션이 상승 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측은 “올해 700억~1250억 달러의 자금이 A주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매년 1000억~2200달러의 외자가 증시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관은 그러면서 “현재 외국인 자금이 보유한 A주 유통주 비율은 7%에 불과하지만 장기적으로 외자 지분 비중은 40%~50%로 확대될 것”으로 점쳤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