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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4, 기획개발 선정작 6팀 공개

기사입력 : 2019년05월24일 09:33

최종수정 : 2019년05월24일 09:33

작가 개발 스토리 3팀, 라이브 IP 스토리 3팀 선정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팬레터' '마리 퀴리' '더 캐슬' 등을 발굴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가 시즌4 기획개발 선정작 6팀을 발표했다.

[사진=라이브㈜]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2019 신진 스토리작가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마련됐다.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더뮤지컬이 참여하는 창작뮤지컬 공모전이다.

지난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접수를 통해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받았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작품을 기준으로 지난 20일 CKL 기업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질의응답 심사를 진행했다.

2차 질의응답 심사에는 라이브 강병원 대표, 노네임씨어터컴퍼니 한해영 대표, 김현우 연출, 민찬홍 작곡가, 더뮤지컬 박병성 국장, 영화전문가 류제형 PD, 정동극장 손상원 극장장 등 전문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기획력, 참신성, 발전 가능성을 공통 기준으로 두고 지원 대상에 따라 작품의 대중성, 예술성, 무대화와 집필 능력, 성실성 및 소통능력, 협업 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4의 지원대상은 '작가 개발 스토리'와 '라이브 IP 스토리' 등 두 가지다. '작가 개발 스토리'의 경우 상업화되지 않은 미발표 창작 뮤지컬 작품의 완성도를 중점 평가했다.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라이브 IP 스토리'는 주관사 라이브㈜가 보유한 IP(소설,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 가능한 작가의 필력을 중점 평가했다.

이번 기획개발 선정작은 '작가 개발 스토리' 3팀, '라이브 IP 스토리' 3팀으로 총 6팀이다. '작가 개발 스토리'에는 △'레지스탕스'(작 정은비, 작곡 최대명) △'메이크업'(작 조수지, 작곡 고현정) △'뱅크시'(작 김홍기)가 선정됐다. '라이브 IP 스토리'에는 송지은, 송현희, 이왕혁 작가가 선정됐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4의 기획개발 선정작인 6팀의 창작자들은 팀별 10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받는다. 6월부터 5개월간 업계 최정상 전문가와 멘토진이 함게 하는 창작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기획 개발 단계서부터 공연 제작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기획개발 과정을 거친 6개 작품은 이후 중간 평가를 통해 쇼케이스 제작 지원을 받는 2개 작품을 선발한다. 우수 작품은 국내 공연 및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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