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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결승타·김하성 쐐기포' 키움, 첫 스윕… KIA 양현종은 2승

기사입력 : 2019년05월19일 17:05

최종수정 : 2019년05월19일 17:05

키움 김하성,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맹활약
롯데 톰슨, 2이닝 7실점 최악투…시즌 3패
KIA 양현종,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2승 수확

[서울 고척=뉴스핌] 김태훈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첫 스윕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9대3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올 시즌 첫 스윕을 달성했다.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4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반면 롯데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0대1로 뒤진 2회말 키움의 타선이 폭발하며 7점을 뽑아냈다. 무사 만루서 이지영이 역전 2루타를 날렸고, 4대2로 앞선 상황에서는 김하성이 쐐기를 박는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서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장영석이 4타수 3안타, 외인 타자 제리 샌즈가 4타수 2안타를 날리며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김동준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3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김동준에 이어 윤영삼, 한현희, 오주원, 이영진이 롯데 타선을 봉쇄하고 승리를 지켰다.

롯데 선발 톰슨은 2이닝 9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7실점(7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3패(2승)째를 안았다.

키움 김하성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이 결승 타점을 올렸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1회말 선두타자 이정후의 볼넷과 서건창의 안타로 무사 1,2루를 엮었다. 그러나 김하성의 2루수 방면 병살타로 2사 3루에서 박병호 마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탈출한 롯데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초 선두타자 이대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손아섭의 유격수 땅볼과 전준우의 3루 땅볼로 2사 3루가 됐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오윤석의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이어져 1대0을 만들었다.

선취점을 내준 키움이 2회말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제리 샌즈와 장영석, 임병욱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서 이지영의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진 무사 1,3루에서는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 이정후가 번트안타로 다시 무사 만루를 엮었다.

후속타자 서건창은 2루 땅볼로 3루 주자 이지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롯데 선발 제이크 톰슨의 초구 125km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1대7로 뒤진 롯데는 3회초 선두타자 신본기의 볼넷과 김문호의 2루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강로한이 중견수 뜬공, 허일이 투수 땅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신호탄을 알렸다.

키움이 4회말 점수차를 벌렸다.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롯데 교체투수 박시영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박병호의 타석 때 김하성이 도루에 성공한 뒤 박시영의 2연속 폭투가 나와 득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8회초 공격에서 신본기와 김문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엮었다. 그러나 대타로 나선 채태인과 허일이 키움 교체투수 오주원에게 삼진으로 물러난 뒤 이대호 마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는 키움 교체투수 이영준에게 손아섭이 좌익수 뜬공, 전준우 유격수 땅볼, 신용수가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돼 패했다. 

KIA 타이거즈는 이날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대0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IA 양현종이 호투를 펼쳤다. [사진= KIA 타이거즈]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7패)째를 따냈다.

3회초 2사 2루에서 박찬호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KIA는 4회초 무사 1,3루에서 이명기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KIA의 6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낫아웃으로 출루했다. 이후 이명기가 희생번트를 댔지만, 한화에서 송구 실책이 나왔다. 이 때 터커가 홈을 밟았지만, 이명기는 태그아웃을 당했다.

후속타자 김선빈의 내야안타와 한승택의 볼넷으로 1사 1,3루에서는 이창진의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5⅓이닝 9피안타 5탈삼진 1볼넷 5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4패(1승)째를 안았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NC vs LG(잠실), 두산 vs SK(문학), 삼성 vs KT(수원)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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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용의자 "돈 갚지 않아 범행"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차철남(56·중국 국적)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동기에 대해 그는 "돈을 빌려준 뒤 갚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차철남(56·중국 국적)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독자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은 19일 오후 7시 24분께 안산시 신길동 노상에서 차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날 오후 6시 20분경 차 씨를 공개수배한 지 약 1시간 만이다. 체포 당시 차 씨는 남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으며, 오후 8시 33분쯤 시흥경찰서로 압송됐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제적인 거래가 있었는데, 저한테 돈을 꿨다가 갚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사람이 죽은 건 죽은 거잖아요"라고 답했다. 차 씨는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이어 오후 1시 21분께는 편의점에서 2km가량 떨어진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을 또다시 흉기로 찔렀다. 두 피해자 모두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건 초기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자택을 수색해 중국 국적의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고, 오후 2시께 편의점 인근 주택에서도 또 다른 남성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들 사망자는 모두 자상 흔적이 있었으며, 사망 후 수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차 씨와 피해자들 간에 금전적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계획 범행 여부와 정신병력 유무, 피해자들과의 구체적 관계 등에 대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구성, 시흥경찰서와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등 가용 인력을 투입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경위는 아직 수사 중이지만, 혐의가 중대한 만큼 신속히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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