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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종신보험 공격영업...자동심사 일시 면제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6:52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6:52

병력없는 50세 이하 기존 계약자 중 사망보험금 3억원 이하 대상
"수익기반 증대 목적"…수익성 좋은 종신보험, 생보사 강조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ABL생명은 수익성이 뛰어난 종신보험(사망보험) 판매를 늘리기 위해 다음달까지 기존 고객의 상품가입 심사기준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화상태인 국내 보험시장을 감안해 신규고객보다 기존고객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다음달 28일까지 새로 계약된 종신보험 전 상품을 대상으로 자동진단 기준을 낮췄다. ABL생명이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하면, 자동진단 대상에서 제외해주는 것. 보험상품 가입 첫 관문인 자동진단은 고객의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것으로, 절차가 생략되면 자연스레 유입되는 고객이 늘어난다.

[사진=ABL생명]

다만 ABL생명은 '50세 이하 기존 계약자'에 대해서만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계약자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과거 병력이 있을 경우에는 자동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들을 제외한 50세 이하 기존 계약자 중 지난 4월부터 6월에 보험에 가입했고, 사망시 받는 보험금이 3억원 이하인 경우에는 자동진단 면제 대상이 된다. 전속설계사, 보험대리점 등 모든 채널에 적용된다.

이는 ABL생명이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기반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보험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많은 보험사들이 기존고객에 추가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업셀링(upselling)'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미 한계에 이른 시장에서 신규고객을 찾기는 상당히 어렵다.

또한 종신보험은 보험상품 중 수익성이 쏠쏠한 편에 속한다. 즉, 수익성 좋은 상품을 계약체결 가능성이 높은 고객군에 집중해 파는 전략인 셈.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장성 보험 중 암보험은 비싸야 10만원이지만, 종신보험은 수십만원이다. 사업비도 납입보험료의 약 30% 수준으로 많이 떼는 편이여서 보험사엔 이득"이라며 "생보사들이 종신보험을 강조하는 이유"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종신보험은 2022년 도입되는 새국제회계기준(IFRS17)을 대비하기에도 적합하다. IFRS17이 도입되면 원가 평가해온 보험 부채를 시가 평가해야 해 책임준비금(부채) 부담이 커진다. 이에 보험사들은 앞다퉈 부채 부담이 적은 종신, 암 등 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리고 있다. 저축성보험 판매에 적극적이던 ABL생명도 지난해부터 보장성보험을 강화하고 있다.

ABL생명 관계자는 "현장에서 기존 종신보험 계약이 있는 고객에 한해 자동진단 기준을 완화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저희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한시적으로 펼치는 이벤트"라고 답했다.

한편 ABL생명(구 알리안츠생명)은 2016년 중국 안방보험이 35억원에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안방보험은 1조원 이상의 추가 증자안을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2017년 하반기 우샤오후이 안방보험그룹 회장이 경제범죄 연루 혐의를 받아 구속,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가 경영을 맡으면서 추가 증자는 어려운 상황이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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